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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아카디아/게임 진행 (1 - 26)

(8) 월황석 광산 ~ 왕의 오두막

by yora 2023. 1. 10.

바이스 일행은 대신관 이사파를 구하고 그에게서 환상의 도시 도라도의 위치를 알아내고자 월황석 광산으로 항로를 정하게 됩니다. 도라도에 있다는 녹색의 월정을 구하기 앞서 처리할 일이 많게 되었습니다. 

 

월황석 광산(月煌石鉱山/Moon Stone Mountain)은 호르테카에서 남쪽으로 가다보면 기류의 벽 근처에서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주의할 점이 있는데 월황석 광산은 이 게임에서 특히나 진행이 힘든 지역입니다. 나오는 적들이 까다롭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길이 엄청 복잡해서 중간에 다 때려치우고 싶을 정도로 짜증을 유발하는 지역이니 마음의 준비를 하고 도전해야 합니다.

 

일단 조금 가다보면 입구가 있고 그 옆에 세이브 포인트가 있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다 보면 사진에서와 같은 넓은 공간이 나오고, 바닥에 보이는 색깔이 다른 곳을 밟게 되면 이벤트가 벌어집니다.

 

이곳에는 초반에 바이스한테 깨지고 그 책임으로 좌천됐던 알폰소가 와 있습니다. 알폰소는 늘 그랬듯이 잘난 척을 엄청하고 일단 자리를 뜹니다. 

 

그때 경보가 울리고 데 롯코가 일행이 온 것을 알게 됩니다.

 

바이스를 움직여서 조금 더 서쪽으로 가보면 화면의 위쪽에 커다란 문이 보이지만 열리지 않으니 그냥 계속 서쪽의 입구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화면이 바뀌는데 앞으로 조금만 가 보면  양 갈래로 나누어지는 길이 있습니다.

 

주위를 L/R 버튼을 누르면서 확인해 보면 내리막길쪽에는 문이 하나 있지만 닫혀 있으니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니 오르막길쪽으로 나아가겠습니다. 

 

* 이 주위에서 챰을 하나 발견할 수 있습니다(챰 8).

 

오르막길을 거의 다 올라가면 보이는 커다란 문은 의미가 없습니다.  갈림길이 나오는데 한쪽에는 다리가 있고, 다른쪽에는 입구가 있습니다. 입구쪽부터 들어가 보겠습니다.

 

입구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 보면 쓰레기장이 있고 끌려온 몬테스마의 원주민이 노예가 되어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르면 이 곳에는 온갖 함정이 있으며, O 표시가 꼭 올바른 길은 아니고, 바닥을 볼 수 있으면 보는게 좋다고 이야기해줍니다.

 

이곳을 나와 다시 갈림길로 가 이번에는 다리를 건너서 가다보면 바닥에 동그라미와 가위 표식이 O X O 와 같이 되어 있습니다. 동그라미가 맞을 것 같지만…

 

동그라미가 새겨진 곳으로 가면 바닥으로 떨어지며 강제로 광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노예가 있던 쓰레기장으로 나옵니다. 이 곳에는 이렇게 바닥이 빠지는 함정이 많은데, 간혹 잘못된 길을 선택해서 바닥에 빠지면 이렇게 노예가 있는 곳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 얘기는 상당히 진행했더라도 자칫 실수해서 틀린 곳으로 가면 이렇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된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헛걸음하고 싶지 않으면 조심해야 하고, 공략을 잘 참조하기 바랍니다. 그러면 다시 바닥에 O X O 표식이 있는 곳으로 가서 이번엔 X를 택해서 가도록 합니다.

 

무사히 지나쳐 계속 나아가다 보면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있는 곳이 나오는데 오르막길쪽으로 갑니다. 역시 커다란 문이 보이면 무시하고 갱도 위의 다리를 건너서 계속 갑니다. 

 

그러다보면 또 바닥이 동그라미와 X 표식으로 가득한 곳이 나옵니다. 조금 전의 경험을 통해 답을 알고 있으니 주의해서 X만 밟으면서 다음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이어서 나온 곳을 잘 보면 길이 세 개있고 각각의 바닥에는 세모 표시가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 Y버튼을 눌러 시점을 변화시켜 바닥을 확인하면 어느 길로 가면 될지 어느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또한 유의해서 봐야 할 것은 가장 왼쪽에 있는 길의 바로 옆에는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그리 가면 고장난 승강기가 있습니다. 승강기가 있는 쪽으로는 당장은 갈 필요가 없으니, 지금은 세 개의 길 중에서 어느 길이 옳은지 선택해야 합니다. 올바른 길인 가장 왼쪽 길을 택해서 계속 가면 됩니다.

 

* 이 주위에 챰이 있습니다(챰 9). 

 

가다보면 벽에 문이 있는 곳이 있는데, 그 안에 있는 보물상자에서 큐리안 풀(キュアリン草/Curia Crystal) 4개를 가질 수 있습니다.

 

조금만 더 가면 역시 벽에 문이 있는 곳이 있는데 그 안에 있는 보물상자에는 금 800 리치(800 リッチ/800 Gold)가 들어 있습니다.

 

방을 나와서 가다보면 바닥에 O X O의 표식이 있는 세 갈래 길이 나오게 되는데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여기서 가운데 X가 있는 길로 가면 떨어지지는 않고 조금 더 진행하면 사다리가 있는데 내려가 봐야 별거 없습니다.

 

만일 왼쪽의 동그라미가 있는 곳으로 가면 보물상자가 있는 곳으로 떨어지는데 그 안에 꽤 성능이 좋은 '데 롯코의 갑옷'(デ・ロッコの鎧/De Loco Mail)이 들어 있습니다.

다만 이후에 근처의 다른 동그라미가 있는 곳으로 떨어져야 하고, 결국 시작 지점 근처의 노예가 있던 곳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러니 거의 처음부터 다시 여기까지 또 와야 하는 귀찮음을 감수해야 합니다. 저 갑옷이 굳이 필요없으면 상관없지만, 보물 100% 획득을 위해서라면 이 방법을 선택할 수 밖에 없으니 공략을 참조해서 다시 이곳까지 와야 합니다.

 

다시 돌아오든 그냥 진행하든 세 갈래 길중에서 올바른 길은 오른쪽의 동그라미가 있는 길인데 그리로 가면 어떤 곳으로 떨어집니다. 떨어진 곳을 잘 살펴 보면 세 갈래 길로 나누어 지고 바닥에는 전부 세모 표시가 있습니다. 또 선택의 시간이 왔습니다.

 

올바른 길은 가운데이며 그리로 가면 어떤 곳으로 떨어지고 입구가 보이니 그쪽으로 가 보겠습니다.

 

그러면 저멀리 승강기가 보이고 벽에는 문이 있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 보겠습니다.

 

방 안에는 보물상자는 없지만 어떤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이 바로 호르테카에서 만났던 한스의 양아버지 산팀(Centime)입니다. 산팀은 구해줘서 고맙다며 덤으로 근처에 있는 승강기를 고쳐 주고 일단 몸을 피합니다.

 

산팀이 고쳐준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서 조금 가다 보면 벽에 문이 있는데 열고 들어가 보물상자에서 스트레의 씨앗(ストレの種/Zaal Seed)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방을 나와 조금만 이동하면 사진과 같이 정면의 길과 오른쪽길로 나누어지는 갈림길이 있습니다. 일단 정면의 길로 가겠습니다.

 

가는 길에 벽에 있는 문으로 들어가면 보물상자에서 '3인치 부포 개량형'(3インチ副砲改/3'' Blaster)을 얻을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가다보면 또 벽에 문이 보이는데 이 문에는 아무 것도 없으니 들어갈 필요가 없습니다. 계속 외길 진행을 하다보면 보물상자가 있는데 '데식 드릴'(デ式ドリル/De Loco Drill)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이 근처에서 문피쉬를 한 마리 잡을 수 있습니다(문피쉬 11).

 

다시 아까의 갈림길로 돌아와서 이번엔 가지 않았던 통로로 들어갑니다. 가다보면 사진과 같이 바닥에 동그라미가 있는 곳이 보이는데 여기서 신중하게 생각해 볼 것이 있습니다.

 

일단 월황석 광산이 너무 힘들고 어려워서 빨리 돌파하고 싶다면 동그라미가 없는 쪽의 길로 가십시오. 그런데 아직 여유가 있고 해 볼만 하다면 동그라미가 있는 쪽으로 가 보겠습니다. 그러면 함정에 빠져 아래로 떨어지는데 이런 식으로 함정을 찾아서 몇 번 더 떨어져 진행하다 보면 시작 지점 부근의 노예가 있던 곳에서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면 공략을 참조하면서 다시 나아가다 보면 아래쪽 사진속의 장소에 도달하게 됩니다.

혹시 이곳이 기억나십니까? 앞선 공략을 참조하시면 기억이 떠오를 텐데, 바닥에 전부 세모 표시가 있는 3개의 길이 있고, 가장 왼쪽의 길 옆에는 내려가는 길이 있는 그곳입니다. 이전에는 내려가는 길로 가면 고장난 승강기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승강기가 운행이 안 되었지만 지금은 산팀의 수리 덕분에 승강기가 운행됩니다.

 

그러면 이제는 승강기가 작동이 되니, 한번 승강기를 타고 계속 진행하다보면 보물상자가 나오는데, 그 안에서 귀중한 달의 열매(月の実/Moonberry)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 얻지 못했어도 일단 이곳 월황석 광산을 나간 다음 나중에 다시 돌아와서 획득해도 됩니다. 하지만 달의 열매는 이 고생을 할만한 가치가 있는 아이템이고, 보물 100% 달성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습니다. 이제 다시 돌아가 승강기를 타고 내린 다음, 공략을 참조해서 멀고 먼 길을 가야 합니다.

 

그러면 아까의 갈림길에서 이번엔 바닥에 동그라미가 있는 곳 말고 다른 길로 계속 이동하면 승강기가 보입니다.

 

승강기를 타고 아래로 내려간 다음 계속 진행하면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다시 데 롯코와 알폰소가 등장하는데 두 녀석이 뭔가 서로 다른 꿍꿍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 바이스를 움직여서 조금 가다 보면 문이 닫히고 채굴사(採掘士/Mine Patrol)가 4명 덤벼 오는데 가볍게 해치우면 됩니다.

 

그리고 나서 주위를 둘러보면 문이 여러 개입니다. 각 문들을 뒤져 보물상자에서 어퍼콘데(アパコンデ/Glyph of Might - 1인을 강장<强壯>상태로 만듬) 4개, 쿠이콘데(クイコンデ/Glyph of Might - 전원을 기민<機敏>상태로 만듬) 4개,  리게콘데(リゲコンデ/Healing Salve - 1인을 자양<滋養>상태로 만듬) 2개를 얻습니다.

 

가장 왼쪽 위의 문을 열고 들어가 드디어 이사파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모습을 이미 데 롯코가 보고 있고, 뭔가 위험한 함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후 닫혀 있던 문이 열리니 그곳으로 가서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면 드디어 세이브 포인트가 나옵니다. 회복 및 저장 등을 하고 마음의 준비를 한 뒤 눈앞의 문을 열고 나갑니다.

 

바이스 일행은 아무 것도 모르고 어떤 방으로 들어서는데 그 방의 천장은 뾰족한 가시 천장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데 롯코가 천장을 떨어뜨리려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

 

하필 갑자기 알폰소가 등장해서 이전의 복수를 한다며 산통을 깹니다. 물론 데 롯코는 길길이 날뜁니다.

 

o 보스전: 안토니오 주니어(アントニオ Jr./Antonio 2)(HP 5266, 경험치 6012, 황술경험치 4, 금 2387 리치, 입수 아이템 - 달의 열매)

게임 초반에 싸웠던 그 보스와 거의 같은데 HP가 그때보다 훨씬 놓아진 상태입니다. 여전히 노뢰(怒雷) 공격은 강력하니 주의하고, 여성 캐릭터는 회복 전담, 남성 캐릭터는 어퍼 황술 등으로 공격력 강화후 공격 전담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승리하면 알폰소는 안토니오에게 깔려 버립니다. 알폰소에게 말을 걸면 여전히 살아 있기는 하니 참 명줄은 질긴 놈입니다. 데 롯코는 이렇게 된 거 알폰소까지 한꺼번에 없애버리겠다며 장치를 작동시키는데...

 

어쩐 일인지 장치가 작동을 안 합니다. 그러자 데 롯코는 일이 통 안 풀리는 것에 발광하다가 제풀에 못이겨 쓰러집니다. 하여튼 바르아 제국의 제독이라는 놈들을 보니 제국의 앞날이 걱정됩니다.

 

어쨌든 알폰소를 그냥 두고 정면의 문을 열고 나가보면 산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알고보니 산팀이 천장의 기계장치를 손봐서 작동이 안 되었던 것입니다. 산팀은 자기는 가족을 만나러 호르테카로 돌아갈테니 나중에 보자고 합니다. 문을 열고 나가보면 처음 들어왔던 곳 근처입니다. 이제 월황석 광산에서 할 일은 다 끝났으니 떠나면 됩니다.

 

이제 다시 항로를 북쪽 방향으로 잡고 왕의 오두막을 향해 가도록 합니다. 중간에 필요하면 호르테카에서 회복 및 정비 등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참고로 호르테카에 가서 한스가 서 있는 곳에서 맞은편에 있는 문을 열고 들어가 보겠습니다.

 

그러면 선실에 산팀이 돌아와 있습니다. 산팀에게서 트윈 스크류(ー/Twin Propellers)라는 괜찮은 배장비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시 왕의 오두막에 가 보면 이사파가 구전전승을 말해 주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날개를 펼친 벌새와 무릎을 꿇는 황금의 인간이 그 땅 도라도를 가리킨다(The Great Bird with its wings spread and the kneeling Golden Man will open the way)"

즉 뭔진 몰라도 벌새 모양과 황금의 인간 모양인 것을 찾아야 합니다. 왕의 오두막을 나가 새로 얻은 단서를 토대로 돌아다녀 봅시다. 근데 이 사람들 바이스 일행에게만 일을 맡기고 너무 느긋해 보이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