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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아카디아/게임 진행 (1 - 26)

(5) 바르아 제국 ~ 공적섬

by yora 2023. 1. 10.

곧바로 바르아 제국으로 향해도 되지만 일단 선원섬에서 정비하고, 선원섬 주변에서 어느 정도 레벨을 올리기를 권합니다. 그럼 준비가 끝나면 선원섬의 북쪽으로 향합니다.

 

그러면 제국군의 경비함이 입국허가증을 보고 통과시켜 주며 바르아 제국의 유일한 입구인 철벽의 요새 가르강츄아 요새(Grand Fortress)로 진입하게 됩니다. 드라크마에 의하면 예전에 나스르 왕국과 바르아 제국 사이에 전쟁이 벌어졌을때 이 철벽의 요새가 큰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덤으로 드라크마는 이 요새를 허가없이 통과하려면 시체가 되는 방법밖에 없다는 이야기까지 해 줍니다.

 

한편 제국군의 총사령관 가르시안이 다섯 명의 아르마다의 제독들(Admirals of the Armada)을 불러 모읍니다.

제1함대 제독 알폰소(Alfonso)

 

제2함대 제독 그레고리오(Gregorio)

 

제3함대 제독 비고로(Vigoro)

 

제4함대 제독 베레자(Belleza)

 

제5함대 제독 데 롯코(De Loco)

 

가르시안은 테오도라 황제폐하의 명령에 따라 6개의 월정(月晶/Moon Crystal)을 손에 넣고자 합니다. 그러면서 제독들에게로 앞으로 힘써 줄 것을 당부합니다.

 

그러면서 가르시안은 알폰소에게 전함을 잃은데다가 거짓으로 보고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 몬테스마(Ixa'taka) 대륙으로 쫓아 보냅니다. 

시점이 바이스 일행으로 바뀌고, 바르아 제국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제국은 상급도시와 하급도시로 나누어져 있고, 두 도시 간의 차이가 꽤 큽니다. 일행은 항구가 있는 하급도시로 입항하고 바이스와 아이카는 정보수집, 드라크마는 럼캐논 장착을 수행하고 여관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바이스를 움직여서 세이브 포인트에서 가장 가까운 건물을 둘러보겠습니다.

 

그러면 철망 안에 보물상자가 있는데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보물상자쪽으로 가려면 빙 돌아서 이 건물 서쪽에 있는 통로로 진입할 수 있고, 보물상자에서 사프간의 잎(サプガンの葉/Sacres Crystal) 2개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간이 지도를 보면 중앙에 큰 건물이 있는데 이곳의 2층에 있는 무기점 및 도구점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곧 던전을 돌아다녀야 하며 보스전이 연이어 벌어지니 회복 아이템을 충분히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금 더 마을 안쪽으로 가면 마르코라는 소년과 만나게 되는데(오른쪽 사진 화면 중앙) 당장은 이 소년과 할일이 없습니다.

 

마르코의 앞에는 술집이 있는데, 술집 주인은 내일 콜로세움(Coliseum)에서 공적들의 처형이 있다고 합니다.

 

술집을 나와서 서쪽 방면으로 가보면 승강기가 있고, 이 승강기를 타면 자동으로 내려갑니다. 바로 남쪽에 보이는 건물이 여관인데 곧바로 들어가도 되지만 길도 익힐 겸해서 한 가지 할 일이 있습니다.

 

여관 주위 북동쪽 방면에 계단이 있으니 올라가 보겠습니다. 

 

그리고 계속 가다보면 사다리가 있으며 일단 타고 내려가서 더 가다보면 또 사다리가 있는데 역시 타고 내려갑니다.

 

그러면 사다리 근처에 드럼통이 쌓여 있는데 그 사이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가다 보면 어떤 건물이 나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 2층에 있는 보물상자에서 달의 열매(月の実/Moonberry)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제 왔던 길을 돌아가 여관으로 들어가서 주인에게 말을 걸어 1박을 합니다. 곧이어 드라크마와 대책을 논의하는데 콜로세움에 몰래 들어가자고 결정합니다(두번째 선택지).

 

그런데 일행은 창문 밖에서 누군가 엿듣는 것을 느끼고 그를 쫓게 됩니다. 바이스와 아이카, 둘이 호흡이 척척 맞습니다.

 

추격중 선택 경로가 나올 때마다 가장 왼쪽 경로를 택하면 사프의 잎(Sacri Crystal)을 얻을 수 있습니다(보물 100%에는 해당 안 됨).

 

잡고 보니 다름 아닌 마르코인데, 마르코 옆의 맨홀 구멍은 카타콤베로 통하는 지하수도입니다. 

 

바이스는 마르코를 놓아주며 내일 콜로세움으로 오면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있을 거라고 말합니다.

 

여관에서 하루밤 휴식을 취하고 여관 근처의 북동쪽에 있는 계단을 올라가 계속 서쪽 방면으로 이동해서 어제 찾았던 맨홀 구멍으로 들어갑니다. 지하수도에서는 먼저 서쪽 방향으로 쭉 가보겠습니다.

 

사다리를 타고 내려 가서 남쪽으로 계속 가보겠습니다.

 

가다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일단 동쪽(왼쪽)으로 가면 보물상자에서 화염의 작은 상자(炎の小箱/Pyri Box)와 큐리안 풀(キュアリン草/Curia Crystal) 3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시 돌아와 남쪽으로 계속 가보겠습니다.

 

가다 보면 또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번엔 먼저 남쪽(정면)으로 가 보겠습니다. 그러면 그 방에 있는 보물상자에서 처형의 컷래스(処刑のカトラス/Assassin Blade)와 작업복(清掃ツナギ/Heavy Armor)(남성 방어구)을 얻습니다. 다시 돌아와 이번엔 갈림길의 동쪽 방향으로 계속 가면 됩니다.

 

이제부터는 거의 일방통행이니 계속 가면 되고, 그러다 보면 어떤 방에 들어가는데 거기에 세이브 포인트가 있고 동쪽으로 가는 통로가 있습니다. 일단 세이브 포인트에서 회복과 저장 등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준비가 다 되었으면 세이브 포인트에서 동쪽의 통로로 가면 사다리 앞에서 길을 막고 있는 적이 있습니다.

o 보스전: 이마고타리아(イマゴタリア/Bleigock)(HP 4291, 경험치 1299, 황술경험치 2, 금 953 리치, 입수 아이템 - 히토포의 씨앗)

초반부 보스치고는 HP가 높으니 어퍼 등으로 강화한 다음 강력한 필살기로 공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갓츠 게이지를 모으려면 드라크마의 필살기 노!(怒!)를 이용하도록 하고, 드라크마의 공격력이 원체 높으니 바이스보다 이쪽을 주력으로 삼는 것도 좋습니다. 승리하면 일단 세이브 포인트 등에서 다시 회복과 저장 등을 하고 사다리를 올라가겠습니다.

 

공적들의 처형이 콜로세움에서 막 집행되기 직전인 상황입니다.

 

혹시나 해서 와 본 마르코는 주위를 둘러보다가 바이스가 정말로 난입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 틈을 노려 공적들은 얼른 바이스가 나온 구멍으로 탈출하고 처형을 방해한 바이스에게 사형집행인이 공격합니다.

 

o 보스전: 사형집행인(獄長/Executioner)(HP 1282, 경험치 643, 황술경험치 2, 금 1014 리치, 입수 아이템 - 천둥의 작은 상자)

                황술처형사(煌術処刑士/Spell Warden)(HP 406, 경험치 35, 금 54 리치, 입수 아이템 - 사프간의 잎) 2명

생각보다 강한 적이라서 순식간에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일단 황색 속성의 적들이니 이쪽의 무기 속성을 청색으로 바꾸는 게 좋습니다. 적색 황술인 어퍼로 강화한 다음 강력한 필살기로 사형집행인보다는 옆에 있는 황술처형사 2명을 먼저 처리하는 게 좋습니다. 황술처형사들은 직접 공격보다는 공격 및 지원 황술을 구사하기 때문에 무척 번거롭습니다. 사형집행인은 통상공격도 강하지만 필살기 캐논볼은 범위공격인데다가 맞으면 1000 가까운 HP가 날아갑니다. 아직 실신 상태를 깨우는 아이템이나 황술이 부족하니 실신당하지 않도록 회복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제국의 하급도시 사람들은 제국 병사들이 당하는 장면이 신나는지 오히려 바이스에게 환호를 보냅니다.

 

승리후 세이브 포인트가 있는 곳으로 가면 마르코가 있고 그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면 동료들이 있습니다. 이후의 일을 논의하다가 파이나를 구출하는 것을 선택하고(첫번째 선택지), 다인에게서 황색의 월황석을 받습니다. 이제부터는 황색 황술도 사용하고 강화할 수 있습니다. 드라크마는 다인 및 다른 공적들과 탈출준비를 하기 위해 잠시 이탈합니다.

 

바이스를 움직이게 되면 바로 근처의 보물상자에서 사프의 잎(サプの葉/Sacri Crystal) 4개와 황수의 구슬(煌樹の玉/Magic Droplet) 4개를 얻습니다.

 

이제 남쪽 방면으로 계속 가다가 사다리를 타고 올라갑니다.

 

올라가서 계속 가다보면 마르코가 나타나 죽을 수 있으니 가지 말라고 합니다. 마르코의 부모도 제국을 탈출하려다가 병사들한테 잡혀 죽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바이스의 의지는 굳건하고, 언젠가 다시 만나자며 일단 헤어집니다.

 

한편 바르아 제국 제28대 황제 테오도라 1세(Ruler of the Valuan Empire, Empress Teodora I)와 그녀의 아들인 황태자 엔리케(Prince of Valua, Enrique)가 새롭게 등장합니다. 

 

테오도라는 6개의 월정을 이용해 기가스를 깨우려고 하는데 파이나는 협력을 거부합니다. 이어서 제6함대가 새롭게 창설되며 가르시안의 부관인 라미레스가 함장으로 임명되는데 아무래도 파이나와 라미레스는 아는 사이로 보입니다.

 

다시 바이스를 조종해서 사다리를 올라가면 상급도시가 나오는데 세이브 포인트에서 동쪽 방향으로 계속 갑니다. 

 

가다보면 파이나를 발견하고 바이스와 아이카는 열차 지붕위로 뛰어 내립니다.

 

기차 앞으로 가다보면 뒤에서 가르시안이 쫓아오니 기차 앞으로 계속 가야 합니다. 참고로 가르시안과 싸울 수도 있지만 어차피 못 이기는 싸움이니 빨리 이동하도록 합니다. 기차의 맨 앞까지 가면 드디어 파이나와 만나게 되고 제국 병사와 전투가 벌어집니다.

 

o 보스전: 호송장병(護送将兵/Royal Guard)(HP 578, 경험치 440, 황술경험치 2, 금 781 리치, 입수 아이템 - 황수의 구슬 5개) 2명

이놈들은 HP는 그리 높지 않은데 자주 「반격의 자세」를 취해서 대미지를 적게 입고 반격을 가하니, 통상공격보다는 갓츠를 모아 필살기 위주로 싸우는 것이 낫습니다.

 

파이나를 구출하면 어느새 쫓아온 가르시안이 파이나를 넘기라고 하는데 거절합니다(첫번째 선택지). 하지만 딱히 도망칠 곳이 없는 상황인데...

 

때마침 드라크마가 리틀잭을 타고 와서 포격을 가해 위기를 벗어납니다.

 

일단 일행이 모두 리틀잭에 모이는데 가르강츄아 요새의 게이트가 닫히려 하고 거기에 바르아의 순양함이 공격해 옵니다.

 

o 보스전: 바르아 순양함(バルア巡洋艦/Valuan Cruiser)(HP 10000, 경험치 690, 황술경험치 0, 금 500 리치, 입수 아이템 - 수복재)

이번 포격전에서는 필살포가 있다는 점이 다른데 필살포는 대량의 갓츠가 필요하고 사정거리도 그다지 길지 않습니다. 어쨌든 갓츠를 모아 기회를 노려서 필살포 한 방이면 끝나는 전투입니다.

 

적의 전함을 격침한후 요새의 문이 닫히려는 찰나 바이스는 절묘한 조종술로 리틀잭을 움직여서 아슬아슬하게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로서 바이스는 바르아 제국의 포위망을 뚫고 처음으로 가르강츄아 요새를 돌파한 사람이 됩니다. 가르시안은 그야말로 닭 쫓던 개 지붕보는 격이 되었는데 이들의 악연은 앞으로도 계속 됩니다.

 

일행은 다시 공적섬으로 돌아가게 되고 파이나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파이나는 은의 문명의 민족으로서 일찍이 번영했던 고대문명의 후예(Silvite)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알고 있는 과거의 역사를 이야기해줍니다. 예전에 이 세계에는 6개의 고대문명이 녹색, 적색, 청색, 자색, 황색, 은색 등 6개의 달에서 비롯된 월황석에 의해 번영했었습니다.

 

하지만 인간들은 각각의 색깔에 맞추어 하나씩 기가스(Gigas)라는 파괴병기를 만들었고, 기가스에 의해 세계는 멸망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때 달의 분노였는지 달로부터 "멸망의 비(Rains of Destruction)"가 내렸는데 6개의 달로부터 월황석(Moon Stone)이 비처럼 쏟아졌습니다. 그로인해 세상은 거의 멸망에 이르렀고 그러한 과거는 잊혀진채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지금 바르아 제국은 기가스를 움직이기 위한 "월정"이라는 고순도의 월황석 결정을 찾고 있는데, 파이나는 월정을 봉인하기 위한 임무를 맡아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바이스는 세상을 구하기 위한 목적에 더해 아직 가보지 못한 세상을 탐험하고 싶은 마음에 맡겨두라며(첫번째 선택지) 같이 여행을 하자고 합니다. 이어서 파이나의 팔찌가 어떤 생물로 바뀌는데 큐필(Cupil)이라고 부릅니다. 파이나가 정식으로 파티에 등록되고 은색의 월황석을 얻게 됩니다. 이로서 6개의 색깔 속성을 가진 황술을 모두 익힐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게임큐브판에서는 닥(ドク/Doc)에게서 요청받은 문피쉬 찾기를 여기서부터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공적섬에는 문피쉬가 2마리가 있는데 당장 여기서 한 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문피쉬 1). 앞으로 공략중에 문피쉬가 근처에 있으면 거론하겠습니다([문피쉬] 게시글 참조).

 

이제 여행 허락을 얻으러 공적섬의 지하 가장 아래에 있는 다인을 찾아가 대화하도록 합니다. 그쪽으로 가는 중에 자동으로 파이나에게 큐필의 먹이인 챰(Cham)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고, 근처에서 챰을 하나 찾을 수 있습니다([큐필] 게시글 참조 → 챰 1). 챰의 위치가 근처에 있으면 공략중에 따로 거론하겠습니다.  지하의 가장 아래로 이동하겠습니다.

 

※ 게임큐브판에서는 여기서 문피쉬를 하나 찾을 수 있습니다(문피쉬 2).

 

다인과 대화후 바로 옆의 리틀잭에 탑승하면 바르아 대륙의 황색의 월정, 나스르 대륙의 적색의 월정 중에 후자를 노리기로 합니다. 배를 타고 밖으로 나가 세계지도를 살펴 보면 처음보다 지도의 범위가 한단계 커져 있음을 알게 됩니다. 또한 리틀잭에 럼캐논이 장착되어 지금까지 가지 못했던 돌무더기 장벽을 뚫고 지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두꺼운 바위는 안 됨). 다음 목적지인 나스르 대륙으로 곧바로 가기 전에 여유가 있다면 다음과 같은 것들을 해 봐도 좋습니다.

 

* 신전섬에 가서 챰을 하나 얻을 수 있습니다(챰 2)

* 발견물을 몇 가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발견물 3, 발견물 4)

 

선원섬에 가보면 도밍고라는 일종의 경쟁자가 나스르에 있다는 당고바위를 찾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선원섬의 무기점 및 배장비점에는 새로운 물건(부포 등)을 팔고 있습니다.

 

* 선원섬에서 챰을 하나 얻을 수 있습니다(챰 3)

 

※ 게임큐브판에서는 선원섬의 길드에 가 보면 마치 소설 보물섬에 나오는 것처럼 길드 직원이 바이스에게 검은 종이(Black Spot)를 전해 주는데 빨간 글자로 "선원섬 서쪽 공역에서 기다리겠다. 사신 피아스톨"이라고 쓰여 있습니다([피아스톨] 게시글 참조).

※ 게임큐브판에서는 선원섬에서 문피쉬를 2마리 찾을 수 있습니다(문피쉬 3, 문피쉬 4).

※ 게임큐브판에서는 이 즈음에서 발견물을 하나 발견할 수 있습니다(발견물 76).

 

이 시점에서 가르강츄아 요새 부근의 바르아군 소속 전함과 포격전을 수행해서 포격전의 감각도 키우고 경험치도 얻을 수 있습니다. 근처에 선원섬이 있으니 여관에서 회복했다가 다시 가 보면 또 있습니다. 행여나 나스르 왕국에 들어가려하면 입국허가가 나지 않았다며 들여 보내지 않으니 굳이 그리 향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제 목표는 선원섬에서 동쪽의 돌무더기 벽을 통과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새로운 목적지에는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