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티아 대륙 안에 펼쳐진 미로와도 같은 최종 던전을 모두 돌파하면 드디어 라미레스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
앞선 공략에서 언급했듯이 최종 던전의 끝부분에는 던전 입구로 갈 수 있는 육각형 구조물과 최종 보스에게로 갈 수 있는 문이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후부터는 외길 진행이니 그냥 쭉 진행하면 됩니다.
가다가 워프장치에 올라타서 이동하다 보면(왼쪽 사진), 세이브 포인트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있습니다(오른쪽 사진). 물론 여기까지 와서도 얼마든지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 전투만 남았으니 도구, 필살기, 황술, 장비 등의 정비를 마치고 충분히 준비를 한 다음 정면의 문으로 들어가면 최후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최종전투는 일반 전투, 포격전, 일반 전투의 순으로 세 번 연속으로 이어집니다.
라미레스는 은색의 기가스 제로스의 아래에서 일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바이스 일행을 먼저 처리한 다음 세계를 철저히 파괴해 버리겠다고 위협합니다. 파이나는 끝까지 같은 은의 민족이기도 한 라미레스를 설득하지만 이미 라미레스는 도저히 설득이 먹힐 상황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쪽도 별수없이 공세로 나아갈 뿐입니다.
o 보스전: 라미레스(ラミレス/Ramirez)(HP 22273, 경험치 31338, 황술경험치 10, 금 0 리치, 입수 아이템 - 없음)
최종보스답게 강력한 전체 공격, 한 명에게 즉사에 가까운 대미지를 입히는 공격, 여타 상태이상 공격에 자기 회복까지 하는 녀석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군 또한 충분히 강해졌으므로 회복에 신경쓰면서 어퍼로 강화한 필살기 공격(특히 바이스의 졸리 로저)으로 공략하면 됩니다. 다만 라미레스는 강화 기능과 관련된 황술을 무효화 시키는 공격을 자주 가하니 굳이 어퍼 등이 필요없을 수도 있습니다.
바이스 최강의 필살기 졸리 로저를 라미레스에게 가했을때 어퍼 황술의 유무에 따른 대미지 차이를 나타내 보았습니다. 왼쪽은 일반적인 졸리 로저 필살기 공격, 오른쪽은 어퍼 황술을 걸었을 때의 졸리 로저 필살기 공격의 결과입니다. 확실히 어퍼 황술을 걸었을때 통상 공격이든 필살기 공격이든 대미지 차이가 더 크기는 합니다.
결국 무릎 꿇은 라미레스, 그러나 아직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마지막 수단을 사용합니다.
라미레스가 말하길 제로스는 중력 구사 능력만 있는게 아니라 아무 것도 없는 무(無)이자 만능인 기가스라며 자기 몸 안에 있는 은색의 월정과 제로스를 결합하려고 합니다.
파이나는 라미레스를 계속 말리지만 이미 라미레스는 기가스와 완전히 합체가 되었습니다. 바이스는 파이나를 데리고 다른 일행과 일단 델피너스로 대피합니다. 이윽고 거대한 구체 모양의 제로스가 나타나는데, 파이나는 제로스가 완전 기동을 하기전에 쓰러뜨려야 한다고 합니다.
o 보스전: 제로스(ジェロス/Zelos)(HP 240000, 경험치 33590, 황술경험치 0, 금 0 리치, 입수 아이템 - 캡틴 마크)
포격전으로 이어지는데 '거리를 두고 싸울 건지'(첫번째 선택지), '접근할 것인지'(두번째 선택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만일 접근을 선택하면 우회 접근(첫번째 선택지)으로 조심스럽게 공격하거나 직선궤도(두번째 선택지)로 위험부담을 안고 공격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접근해서 직선 궤도로 접근하면 필살포 기회가 많이 뜨기는 합니다.
또한 전투중에 정면 공격(첫번째 선택지)과 측면 공격(두번째 선택지)을 선택할 수도 있는데 첫번째 선택지는 조금 위험하지만 역시 필살포 기회가 더 많이 뜹니다.
은색의 기가스 제로스는 전투가 진행되면서 자신의 형태를 바꾸어 가면서 다양한 공격을 합니다.
전투중에 '신중하게 거리를 둔다'(첫번째 선택지), '이대로 공격을 속행한다'(두번째 선택지)를 선택할 수도 있는데 이때는 첫번째 선택지를 택하는 게 필살포 기회가 잘 뜹니다. 역시 진행중에 '거리를 유지한다'(첫번째 선택지), '제로스에 접근한다'(두번째 선택지)를 선택할때는 두번째 선택지를 택해서 필살포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제로스는 최강의 기가스답게 공격 속도도 빠르거니와 필살포 급의 공격을 자주 퍼붓기 때문에 매 턴 완전수복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면 갈수록 형태를 변환해서 더 강한 공격을 가해 오니 HP 관리에 정말 주의해야 합니다.
제로스의 HP를 많이 깎으면 '일제포격 기회가 왔다'고 판단된다며 '일단 마구 쏜다'(첫번째 선택지), '접근해서 확실히 먹인다'(두번째 선택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 여기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왼쪽 사진). 그러다가 다시 선택지가 뜨면서 '방심하지 말고 거리를 유지한다'(첫번째 선택지), '단숨에 해치우러 간다'(두번째 선택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때는 두번째 선택지를 택하는 게 필살포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오른쪽 사진). 본인이 포격전에 익숙하거나 자신있으면 상술한 내용을 참고로 위험부담을 안고 속전속결하는 것도 좋습니다.
어떻게 싸우던 제로스의 공격은 점점 막강해지고, 가면 갈수록 형태를 바꿔가며 강력한 공격을 난사합니다. 심지어 한 턴 안에 몇 만에 달하는 대미지를 여러 번 가해오기도 하니 어렵고 장기전이 될 것입니다. 항상 매 턴마다 완전수복재나 회복 황술을 하나 또는 두 개 이상을 시행해서 전함의 최대 HP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델피너스로 공격을 하다보면 제로스도 조금씩 부서져서 손톱같은 뽀족한 부분이 떨어져 나가니 그때가 되면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어퍼 황술로 강화한 필살포인 월황포를 맞췄더니 제로스가 거의 끝장나기 일보 직전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발 더! 결국 제로스는 산산이 부스러져 가며 힘을 다합니다. 이 장면을 모두가 갑판에 나와서 보고 있는데 그 순간...
델피너스의 갑판에 뭔가가 떨어집니다. 그 안에는 제로스의 핵과 융합된 라미레스가 들어 있는데 최후의 결전에 돌입합니다.
o 보스전: 라미레스(ラミレス/Ramirez)(HP 24001, 경험치 0, 황술경험치 0, 금 0 리치, 입수 아이템 - 없음)
1차전때와 같이 여러가지 강력한 공격을 하는데 더해 "은색의 악몽"이라는 기술로 아군을 조종하는 공격까지 다채롭게 구사합니다. 특히 은색의 악몽에 당하면 아군이 강력한 공격으로 아군 전체를 공격하기도 합니다. 그나마 이번에는 라미레스가 자기 회복은 하지 않으니 조금 나을 수도 있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1차전보다 더 어렵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툭하면 날려대는 전체공격을 맞으면 어퍼 등의 강화가 사라져 버리니 차라리 어퍼 등의 사용은 안 하는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정말로 최종 전투이니 각종 고급 아이템과 기술을 아낌없이 쏟아부으면 결국은 이길 수 있을 것입니다. 승리하면 이제 조용히 이 게임의 엔딩을 보는 것만이 남았습니다.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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