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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기어스/게임 진행 (1 - 48)

(19) 키스레브 탈출

by yora 2023. 7. 30.

공장에 진입해서 서쪽으로 조금 가다가 분기점을 만나면 북쪽으로 갑니다. 외길 진행이니 계속 가면 되고, 어떤 수리로봇을 만나는데 다름 아닌 해머입니다.

 

해머에게 말을 걸어 일행의 구성원을 바꾸거나 물건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두번째 선택지인 물건 구입은 기어샵의 역할을 합니다. 주력 기어를 대상으로 강화시켜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진행은 기어 형태로 해야 하는데, 기어샵 역할을 하는 해머가 여기 있으니 필요하면 돌아와서 기어의 연료와 HP를 회복하면 됩니다.

 

 

이제 기어에 탑승해서 해머의 뒤에 있는 북쪽의 문을 열고 나가면 큰 공간이 보입니다. 북쪽으로 이동하면 여러 구조물이 있는데 계속 북쪽으로 진행하면 매복해 있던 적들이 나타납니다.

 

화승 10식(ヒナワ拾式, HarquebusMK10)이라는 적이 공격해 오는데 해머의 기어샵이 근처에 있으니 부담없이 싸우면 됩니다.

※ 이제부터는 공장 안에 적의 기어가 출몰하는데 그 중에 시노비 영식(シノビ零式, Shinobi MK0)이라는 적이 있습니다. 이 녀석은 아주 낮은 확률로 심플회로(シンプル回路, Simp Circuit)라는 기어용 악세사리를 떨굽니다. 심플회로는 기어의 모든 상태이상을 방지해주는 아주 좋은 장비품입니다. 문제는 심플회로는 오직 이 녀석한테서만 얻을수 있는데, 시노비영식의 출현율이 굉장히 낮고 이겨도 꼭 떨구는 것은 아닙니다. 근처에 해머의 기어샵이 있으니 레벨 노가다겸해서 심플회로가 나올 때까지 시노비 영식과 싸워 보는 것도 좋습니다.

 

조금 더 북쪽으로 이동하면 무사 100식 개(ムシャ百式改, NeoMushaMK100)가 나타나고, 해치운 다음 계속 북쪽으로 이동하면 화승10식이 공격해 옵니다. 

 

화승 10식과 싸운 곳에서 동쪽 방향에 금괴가 있는 보물상자가 있으니 잊지 말고 얻은 다음, 북쪽으로 가서 문을 엽시다.

 

참고로 이곳에 등장하는 적들중에 키스레브 정비병들은 적의 기어를 회복시키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런데 웃기게도 적의 기어를 물리치고 나면 간혹 사진처럼 아군의 기어를 회복시켜 줍니다. 그러니 이런 경우 정비병을 해치우지 말고 그냥 둔 다음 연료나 차지해 두면서 아군의 회복을 기다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화면이 바뀌면 외길 진행을 하다가 갈림길을 만나는데 남쪽으로 가보겠습니다.

 

그러면 메모리 큐브가 있으니 필요하면 저장하고, 다시 돌아나와 서쪽 방면으로 계속 가다보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갈림길에서 동쪽 통로로 가면 상자에서 산소통(O2 Cylinder)을 얻게 되며, 다시 서쪽을 향해 계속 가다보면 커다란 문이 있으니 열고 들어갑시다.

 

계속 북쪽으로 진행하다 보면 승강기가 두 개 보이는데 아무거나 타면 켄베이어 벨트를 타고 서쪽으로 가게 됩니다.

 

자동으로 벨트를 타고 이동하게 되는데 계속 가다가 멈추면 일단 그곳에서 아래로 내립니다.

 

내려간 곳에서 북동쪽으로 돌아들어가면 상자가 보입니다.

 

기어 형태로 더 이상 들어가지 못하니 기어에서 내려서 (L2 + R2) 들어가 상자에서 장갑판+3(Extra Ar+3)을 얻고 다시 나옵니다. 그리고 이 방의 동쪽 벽으로 가면 스위치가 보입니다.

 

스위치를 누르면 지금까지 서쪽 방향으로 움직이던 컨베이어 벨트가 반대 방향인 동쪽으로 움직입니다. 다시 승강기로 와서 승강기의 스위치를 누릅니다.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그저 기다리면 됩니다.

 

도착한 곳에서 내려 일단 주위를 살펴 봅니다.

 

북쪽에 있는 스위치는 지금 타고 온 컨베이어 벨트를 반대 방향으로 작동시키는 것인데 굳이 손댈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조금 남쪽으로 가서 서쪽에 보이는 스위치를 두 번 누르면 바로 옆의 컨베이어 벨트가 남쪽 방향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동쪽에 있는 스위치를 누르면 화승 10식이 공격해 오니 굳이 누를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면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남쪽 방향으로 가면 화면이 바뀝니다. 외길 진행이니 가만히 있으면 되고 가끔 벨트가 끊기는 곳이 있으면 다음 벨트로 건너가면 됩니다.

 

이제 눈앞에 보이는 입구로 들어가면 화면이 바뀌고, 도착한 곳의 서쪽에 메모리 큐브가 보입니다.

 

북쪽의 스위치를 누르면 금괴와 운모(Mica)가 들어 있는 상자가 튀어나오니 모두 얻습니다.

 

운모는 전기 공격을 어느 정도 방어해주는 기어용 악세사리입니다. 이제 남쪽으로 가서 남쪽의 스위치를 가동시키면 바로 앞에 있는 컨베이어 벨트의 방향이 바뀝니다. 

※ 이제 곧이어 보스전이 펼쳐지는데 여기까지 오면서 기어의 연료와 HP가 꽤 줄어들었을 것입니다. 이 부근을 돌아다니다가 전투시 정비병들과 조우하면 공격 대신 계속 차지 등을 하면서 연료를 보충하는 한편, 정비병들이 HP를 회복시켜주기를 기다리는 것도 좋습니다. 아니면 기어에 프레임HPXX를 장비하고, 전투시 특수장치 명령으로 들어가 기어의 HP를 복구하는 것도 좋습니다. 소비한 연료는 전투시 차지 명령을 내려서 복구하면 됩니다.

 

이제 준비가 다 되었으면 동쪽으로 가는 컨베이어 벨트에 올라타 계속 가면 새로운 곳으로 이동합니다.

 

새로 나온 곳에서 조금 이동하면 곧바로 보스가 덤벼듭니다.

o 보스전 : 헤6호(への6号, Fis-6) (HP 6800, 경험치 67284, 15000 G, 습득아이템 - 어스)

                 헤6호 정비병(への6号整備兵) (HP 600, 경험치 0, 0 G, 습득아이템 - 없음)

처음엔 헤6호 하나만 나오는데 전투진행중 헤6호 정비병들이 나타나기도 하니 속전속결로 해치우는 것이 좋습니다. 부스터를 켜고 강력한 필살기로 차근차근 공격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전투후 다음화면으로 가기 전에 시탄이나 리코의 장비를 인간 및 기어용까지 모두 해제하는 것도 좋습니다. 전함 내부로 들어오면 주위에 메모리 큐브가 있으며, 이후 함내의 모든 사람들과 대화한 다음 시탄과 대화해서 첫 번째 선택지를 고릅니다.

 

공중전함 골리앗이 무사히 하늘로 날아오르는 데 성공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에서 그라프가 나타납니다. 시탄은 조종중이니 페이, 에리, 리코가 기어를 타고 출격합니다.

 

공중전함 위에서 그라프와 격돌하는데 그라프는 이대로 페이를 보낼 수는 없다며 막아섭니다. 

 

o 보스전 : 그라프(グラーフ) (HP 5000, 경험치 1, 0 G, 습득아이템 - 없음)

그라프는 기어에 타지 않고도 HP를 절반 가까이 날려버리는 초지탄 공격 등 강력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라프에게는 필살기도 잘 안통하고, 심지어 중공격이나 강공격도 그다지 효과가 없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부스터를 걸고 약공격만 계속 시도하는 것입니다. 그라프의 HP를 다 깎거나 몇 턴을 버티면 됩니다.

 

시탄이 페이 일행에게 꽉 잡으라고 한 다음 급격한 회피 기동으로 그라프와 그의 기어를 떨어뜨려 버립니다.

 

다시 덤벼오는 그라프와 그의 기어를 해머가 공중전함 골리앗에 있는 포를 쏴서 일단 물러가게 합니다.

 

다시 함내로 돌아와 일단은 평온하게 비행중입니다. 페이를 움직여 시탄과 대화하면 둘 다 뭔가 묘한 데자뷰(기시감)가 들어서 왠지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누군가 공중전함 골리앗을 포착했는데, 그자는 골리앗을 보더니 키스레브 군이 보복하려고 아베의 왕도 브레이다브리크를 폭격하러 오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네... 바로 바트입니다. 어찌된 일인지 무사히 살아남은 것도 모자라 유그드라실도 멀쩡해 보입니다. 

 

바트의 명령에 따라 발사된 미사일에 맞은 공중전함 골리앗은 이렇게 허망하게 바다에 추락해 폭발합니다.

 

공중전함 골리앗의 폭발이 상당했는지 람사스 측에서도 이를 알아채는데, 파형으로 보아 게이트키퍼의 것과 다르지 않다는 보고를 받습니다.

 

람사스는 이 진동이 셰바트의 아우라 에페일(Shevat's Aphel Aura)과 관련이 있는지 의심하지만 그렇지는 않아 보입니다. 다만 지상인들에게 게이트키퍼를 장비한 전함이 있다는 것에 놀라워 합니다.

 

이때 그라프가 갑자기 나타나더니 전함에는 람사스를 괴롭게 하는 그 남자가 타고 있다며, 아쿠비(Aquvy)로 가보라고 합니다.

 

그라프와 미앙은 따로 만나 대화합니다. 그라프가 미앙에게 괜한 짓은 하지 말라고 하자, 미앙은 그라프를 도울 뿐이라며 결과적으로 방해물이 사라졌으니 잘 되지 않았냐고 반문합니다.

 

게다가 미앙은 '그릇'은 원래 정해진 자에게만 반응하며, 그들은 모르지만 미앙 본인의 의사로 한 것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람사스에게 있어서 '그'는 존재의 이유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미앙은 그라프에게 구해준 것에 대해서 감사하다며, 그라프가 누구를 위해 그렇게 한 것인지 궁금해 합니다.

 

어쨌든 람사스는 아베의 왕도 브레이다브리크에서 아쿠비로 출격하는데, 부하인 켈비나와 도미니아가 하이샤오를 타고 먼저 가보겠다는 연락이 옵니다.

 

화면이 바뀌면서 또 기분나쁜 소리와 함께 원형 물체와 수수께끼의 인물들이 대화를 주고 받습니다. 내용이 방대하니 중요한 것만 요약해 보겠습니다.

 

o 람사스의 원래 임무는 이그니스에 잠든 아니마의 그릇(Anima Relics)을 발굴하고 지상인을 감시하는 것인데 제멋대로 행동하고 있어 이들은 불만을 가지고 있음.

o 공중전함 골리앗에 '그 녀석'이 타고 있음이 판명되어, 관련 트라우마를 가진 람사스가 쫓고 있는 것 같은데 한편으로는 람사스의 음성외상(陰性外傷, neglect) 같기도 함.

o 메모리 큐브에서 획득한 정보에 의하면 '그 녀석'의 주위에는 '아니무스'가 될 수 있는 인자(因子)를 가진 자가 여럿 존재하고 있다고 여겨지는데, 이는 M계획 대상자(Sufradi)이기 때문으로 보임.

o 이들이 보기에는 500년전과 비슷한 양상임.

o 행선지로 주목받고 있는 아쿠비는 '탐즈'의 근처에 있는데, 그곳에 '카렐렌'이라는 자가 향하고 있음.

o 카렐렌은 4000년에 걸쳐 제보임(Zeboim)의 유산을 찾고 있음.

o 천제 카인(Emperor Cain)이 등장해서 제보임의 유산이란 분자공학(나노 테크놀로지) 기술을 말하며, 아쿠비의 바다 깊숙히 잠들어 있다고 함.

o 19년전 아쿠비에 커다란 지각변동이 있던 때, 제보임의 존재가 '교회'에 의해 비밀에 부쳐졌음.

o 천제 카인은 제보임과 관련되어서는 '카렐렌'을 포함해 자기에게 맡기라고 하며, 수수께끼의 인물들에게는 '지워버릴 셈'이었느냐고 묻자 이들은 그저 우연일 뿐이고 숙청도 어차피 실패로 끝났다고 함. 덧붙여 '아니무스'가 모여있어 더욱 그렇다고 함.

o 수수께끼의 인물들은 천제 카인에게 어째서 이에 대해 구애받고 있나며, 그 이유가 아넨에르베(Anonelbe)와 같은 환상을 아직도 믿고 있거나 망각의 저편에 묻어버린 '생각' 때문이냐고 물어봄.

(이 단어의 유래가 된 '아넨에르베 Ahnenerbe'는 독일어로 유산, 상속 등의 뜻이 있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존재했던 우생학 연구기관이었음.)

o 끝으로 이들은 자기들이 '신(神)'이라고 함.

 

잠시후 에리는 어떤 섬 같은 곳에서 깨어나고, 조금 이동해서 바닥의 색깔이 조금 다른 곳을 조사하면 페이가 나옵니다. 페이는 식량이 이틀치 밖에 없어서 곤란해 합니다.

 

한편 시탄, 리코, 해머는 바트의 배 안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시탄을 움직여서 방을 나와 나선계단을 올라가면 건룸입니다. 메모리 큐브 남쪽의 문을 열고 나갑니다.

 

바로 서쪽의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 브리지로 갑니다.

 

바트와 대화하다 보면 바트 일행이 유그드라실 2호(원래 표현은 2世, 2세)를 새로 얻었다는 것과, 페이 일행이 타고 있던 공중전함을 격추시키고서는 이어서 구조해 주었다는 사실을 말해 줍니다. 이에 잔뜩 화가 난 리코가 바트에게 달려들어 한바탕합니다.

 

공중전함에서 탈출할때 페이와 에리는 자신들의 기어와 함께 이 섬같은 구조물에 도착했으며, 현재 기어는 고장난 상태라 큰 도움이 안 됩니다. 그때 하늘 위로 셰바트가 지나갑니다. 페이는 예전에 사막에서 봤을 때는 굉장히 낮은 고도에서 날아다녔다고 합니다. 그러자 에리가 원래는 저렇게 높은 곳에서 이동하는데 아마 그때는 무슨 일이 있었기에 그렇게 저공비행을 했을 거라고 합니다. 

 

페이는 자기 아버지가 한때 셰바트에서 근무했었다고 말해 줍니다. 그러자 에리는 솔라리스 조차도 셰바트에 대해 완벽히 파악하지 못했다며, 셰바트에는 솔라리스와 같은 장벽이 둘러싸고 있는 데다가 보통 아쿠비 지역을 끊임없이 이동하고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 참고로 아쿠비는 이그니스 대륙이 아닌 지역, 특히 월드 맵 남서부를 의미합니다.

 

바트로 시점이 바뀌면 서쪽에 있는 승강기를 타고 내려가 남쪽으로 이동해서 승강기에 탑니다.

 

격납고에 도착하는데 남쪽에 있는 기어샵으로 가면 거기에 시탄이 있으니 대화해 보겠습니다. 바트에 의하면 지금 타고 있는 유그드라실 2호는 예전에 바트의 아버지가 살아있던 시절 키스레브와 아직 사이가 나쁘지 않았을때 폐함시켜 두었던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유그드라실 2호에는 왕가의 문장(紋章)이 아닌 다른 곳의 문장이 박혀 있다고 합니다. 그러자 시탄은 이 문장을 보아하니 셰바트의 문장과 닮았다고 합니다.

 

시탄의 추측으로는 유그드라실은 애초 셰바트에서 만들어 전달해 준것으로 보이며, 그 당시 바트의 아버지가 그 힘을 두려워해서 일단 봉인시켰을 거라고 합니다. 그러자 바트는 흥미가 돋아서 셰바트의 사람들과 만나보고 싶다고 하자 시탄은 혼잣말로 의외로 가까이 있을 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늘 그렇듯이 시탄은 뭔가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기어샵을 나와서 이번엔 기어 슈티아가 있는 곳으로 가 리코와 대화해 보겠습니다. 리코는 이미 바트가 자신들에게 미사일을 쏴서 격추시킨 것에 대한 원한은 잊었습니다. 그보다도 이곳이 마음에 들었다면서 잠시 동행하겠다고 합니다.

 

다시 페이와 에리의 시점으로 전환됩니다. 이들은 벌써 며칠째 표류중인데, 두 사람은 서로 솔직한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한층 가까워진 듯 합니다. 에리는 작전중 행방불명으로 처리되어 있을 테니, 본국으로 돌아가면 군대를 나와 뭔가를 해보고 싶다고 합니다.

 

며칠후 저멀리에서 어떤 거대한 섬같은 물체가 다가오더니 페이 일행을 끌어 올려 줍니다.

 

다행히 페이와 에리는 해상도시 탐즈(Thames)에 의해 구조됩니다. 이 해상도시의 수장인 함장이 표류하던 페이 일행을 구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덤으로 기어까지 수리해 주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하는데 상당히 호인인 듯 합니다. 지금 있는 곳은 갑판광장인데 근처에 보면 메모리 큐브가 있습니다. 이제 탐즈에서 다시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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