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리를 올라가 문을 열고 들어가면 사령(웰스, Wels)의 냄새가 납니다.
빌리는 방 중앙의 벽에 빨갛게 빛나는 스위치를 켜면 밝아진다고 합니다. 남쪽의 문을 열고 나가면, 언제든지 유그드라실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일단 북쪽으로 계속 가다가 문에 도착하면 잠금장치A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그곳에서 약간 남쪽으로 가서 서쪽 부근을 조사하면 상자가 있고 열어보면 펭귄코트가 있습니다. 펭귄코트를 얻고 다시 중앙의 복도로 와서 남쪽으로 조금 가다가 동쪽의 벽을 보면 빨갛게 빛나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그것을 누르면 조명이 밝아지며 잠금장치A가 풀립니다.
아까 열지 못했던 북쪽에 있는 문으로 가면 주위에 사다리가 있고, 동쪽에도 문이 있는데 이 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일단 잠금장치 A가 걸려 있던 문을 열고 나가면 메모리 큐브가 있으며, 그 옆에 있는 문에는 잠금장치B가 걸려있다고 하니 다시 돌아갑니다.
돌아가 문 옆의 사다리를 타고 나가서 북쪽으로 이동하면 입구가 보이니 그리로 들어갑니다.
들어가서 바로 서쪽을 보면 상자가 있으며 거기에는 B&JMS탄이 있습니다. 남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서바이벌 텐트가 들어있는 상자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동쪽의 벽을 보면 잠금장치B의 해제 스위치가 있습니다.
이제 잠금장치B가 해제되었으니 메모리 큐브가 있는 곳으로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북쪽으로 계속 가서 잠금장치B가 해제된 문을 열고 나가면 양 옆으로 3개씩 총 6개의 방이 보입니다.
일단 남서쪽에 있는 방을 조사해 보면 붉은 색 물이 나와서 피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녹물이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어쨌든 모든 문을 조사하다 보면 선실의 열쇠(Cabin Key), 실버베레(Silver Beret)를 얻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실버베레는 여성용 방어구이니 남성들에게는 입힐 수 없습니다.
또한 SS020탄(Shot G60 Ammo)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제 가장 북쪽의 문을 선실의 열쇠로 열 수 있는데 문제는 워낙 빡빡해서 문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몇번 달려가(X버튼 누르고 이동) 부딪치기를 반복하면 문이 떨어져 나가며 열립니다.
더 진행하다보면 사다리가 있고 주위에 문이 2개 보이는 곳으로 가게 됩니다. 문들은 전부 안 열리니 사다리를 타고 올라갑니다. 밖으로 나와 북쪽으로 진행하면 메모리 큐브가 보이고, 주위에는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구멍이 보입니다.
이제 구멍을 타고 내려가면 곧바로 보스전이 있으니 인간 및 기어의 정비까지 포함해서 준비해 둡니다. 다만 빌리는 아직 기어의 장비는 안 됩니다. 참고로 빌리는 에리 못지 않게 에텔과 궁합이 좋아서, 에텔더블(인간 형태), 파워매직(기어용), E회로(기어용) 등을 장비하면 보스전에서 큰 위력을 발휘합니다.
o 보스전 : 블러디(ブラッディ, Bloody) (HP 4242, 경험치 25701, 3000 G, 습득아이템 - 없음)
이놈은 즉사 공격을 자주 가하는 데다가, HP가 의외로 높으니 연살 등으로 큰 대미지를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해치우면 "형님, 뒤를 부탁해."라는 말을 남기고 죽습니다. 빌리는 '형님'이란 자가 존재하는 것이 걸립니다. 더 진행하기 전에 잠시 돌아가 저장하는 것도 좋습니다.
해치우고 남쪽 문을 열고 진행하면 화면이 바뀌고, 고아원에서 쉬프트G(Shift G)를 발동해서 빌리의 기어를 보내줍니다. 이어서 보스전이 있습니다.
고아원의 마당이 열리며 빌리의 기어 렌마춰(レンマーツォ, Renmazuo)가 등장하고 자동 비행 기능으로 빌리에게 날아갑니다.
빌리는 '형님'이라는 존재가 아마도 거대 웰스를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자 곧바로 일반 사령(Wels)들과는 차원이 다른 커다란 몬스터가 등장합니다. 때맞춰 빌리의 기어 렌마춰가 일행을 태워 유그드라실로 피합니다. 연이어 보스전이 벌어집니다.
o 보스전 : 거대 웰스(巨大ウェルス, Giant Wels) (HP 7000, 경험치 77103, 10000 G, 습득아이템 - GEARM686<영문판 G-M686 Gun>)
이놈에게는 통상공격과 필살기가 거의 통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에텔 공격을 하면 거대화하며 공격력이 높아지는데, 그대신 방어력이 낮아집니다. 바트가 있다면 에텔기관 - 와일드 스마일로 이놈의 방어력과 명중률을 동시에 낮출수 있어 어느 정도는 견딜수 있습니다. 다만 바트의 와일드 스마일도 에텔공격으로 간주되어 이놈이 거대화합니다. 빌리의 기어로 통상공격인 중공격(△버튼 - 에텔건 공격으로 간주)이 꽤 잘 통하며, 빌리의 기어가 가진 레벨2 필살기는 필살기이긴 하지만 에텔 관련 공격이라 대미지가 잘 들어가는 편입니다. 에리가 있다면 기어의 특수장치 - 에앗도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거대 웰스라도 무조건 커지는 것이 아니며, 거대화할수록 그만큼 방어력이 줄어드니 서서히 필살기 공격도 먹히게 됩니다. 그러니 에텔공격을 가해서 최대한 거대화시켜놓고 빨리 강력한 필살기 공격으로 처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승리하면 곧바로 유그드라실의 브리지로 돌아오게 되고, 임무가 끝났으니 다시 교회 본부로 가도록 합니다.
여기서 곧바로 교회 본부로 가도 되는데, 여유가 있다면 잠시 고아원에 들러 보겠습니다. 단, 고아원에서 일련의 이벤트를 거쳐 책 세 권(Book 1,2,3)을 다 모은 경우에 해당합니다. 고아원 건물의 가장 북쪽으로 이동하겠습니다.
이곳에 있는 책꽂이에는 3권의 책이 비어 있었습니다. 이제 세 권의 책을 도로 꽂으면 책꽂이가 조금 열리게 되고, 좀더 책꽂이를 밀어버리면 숨겨진 통로가 드러납니다.
그 안에 있는 상자를 열어 B&J M686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권총이 생겼는데 한가지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있습니다. 권총에만 해당되는데 탄약이 남은 상태에서 권총을 장비해제했다가 다시 장비하면 잔탄이 100발로 됩니다.
교회 본부로 가 보면 어찌 된 일인지 사람들이 거의 죽어 있습니다. 살아남은 사람 중에 한명은 총성이 들렸다는 말을 남기고 죽습니다. 게다가 빌리는 아버지의 흔적을 발견해서 당황해 합니다.
일단 북쪽으로 가서 문을 열고 들어가 곧바로 서쪽으로 향해 거기 있는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그러면 곧바로 암살부대와 싸우게 되는데, 이런 녀석들이 쳐들어 오다니 아무래도 보통 일이 아닌 듯 합니다. 서쪽으로 가다 보면 남쪽 벽에 문이 열려 있는 곳이 있는데 그쪽으로 향합니다.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을 이용해 계속 진행하면 새로운 곳으로 나가게 됩니다. 복도 한쪽에서 교황(Pontiff)이 암살부대에게 포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주고받는 말들이 묘합니다.
[교황] 설마, 일이 발각된 것인가!?
[암살부대원] 아직도 시치미를 떼다니, 우리들에 대한 반역죄는 죽음으로 갚아라.
결국 교황은 암살당하고, 빌리 일행은 또 암살부대와 싸우게 됩니다.
더 진행하기 전에 반대방향으로 가서 아이템부터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서쪽으로 가서 문을 열고 나가면 곧바로 북쪽 벽에 입구가 보이니 그쪽으로 들어갑니다.
계단을 올라가 서쪽에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 그 방안에서 금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금괴를 얻은 곳 바로 옆에 보이는 남쪽 문을 열고 들어가 아쿠아솔DX를 두 개 얻을 수 있습니다.
※ 영문판에서는 하나만 아쿠아솔 DX이고, 다른 하나는 각인장갑판(刻印装甲板, Seal Ar)입니다.
다시 계단을 내려와 통로로 나와서 바로 동쪽에 보이는 문을 열고 동쪽으로 갑니다.
동쪽으로 가다 보면 또 문이 보입니다. 열고 나가 조금만 동쪽으로 이동하면 북쪽에 통로가 보입니다.
그쪽으로 들어가 보면 사진과 같이 남쪽에 방이 세 개 연이어 있습니다. 첫번째 방에는 별 거 없고, 가운데 방으로 들어가면 셰바트의 공작원이 감금되어 있습니다. 일단 사람을 불러 이 공작원을 유그드라실의 의무실로 후송시키게 됩니다.
세번째 방에는 뜬금없이 빅죠가 있는데 구해주면 나중에 보자며 떠납니다.
다시 통로로 나와 동쪽의 문을 열고 나갑니다.
조금 동쪽으로 가면 북쪽에 문이 있으니 열고 들어갑니다. 그러면 승강기가 보이는데 스위치를 누르고 내려갑니다.
내려간 곳에서 북쪽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복도가 나옵니다.
복도를 조금만 이동하면 사진처럼 북쪽과 동쪽에 문이 있는데, 북쪽 문은 잠겼으니 동쪽 문으로 들어갑니다.
이곳은 교회의 데이터 뱅크로 교회와 관련된 모든 정보가 담겨 있는 곳이며, 최고 간부급 이외에는 출입할 수 없는 곳입니다.
그런데 교회에 이만한 설비가 있는 것도 이상한데, 에리는 이곳의 설비가 모두 솔라리스의 것이라고 합니다. 갑자기 습격당한 교회, 그 지하에 있는 솔라리스의 설비들... 일행은 이곳을 조사해 보고자 합니다.
바트는 17년전 교회에서 추방되었다던 '샤칸'이 '교황(영문판 bishop)'으로 대접받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먹습니다. 게다가 에리는 각지에 있는 사람과 물자가 교회를 거쳐 솔라리스로 흘러 들어갔음을 확인합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하나, 결국 교회는 솔라리스의 하부조직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조사하면 할수록 숨겨진 사실들이 드러나는데 워낙 방대하니 요약해 보겠습니다.
o 과거 500년도 더 전에 솔라리스와 지상과의 대규모 전쟁이 있었고, 결과는 불명임.
o 종전후 지상인의 반란을 두려워한 솔라리스는 지상과 분리되기 위해 '게이트'라는 장벽을 만들었음.
o 장벽 안쪽에 종족별로 거주하게 한 다음, 이것을 관리하기 위한 관리조직으로 '교회'를 만들었음.
o 솔라리스의 최고통치기관인 '가젤 법원(Gazel Ministry)'이 교회를 하부조직으로 관리해 왔음.
o 이에 교회는 지상에서 발굴된 유적자원, 생산물자, 노동력이 될 인적자원 등을 솔라리스로 전송함.
o 특히 교회에 구제를 바라고 온 많은 사람들이 일부 에톤이 된 사람들을 제외하고 대부분 솔라리스로 보내짐.
o 에리에 따르면 솔라리스에는 지상인을 수용하는 '제3급 시민층'이란 곳이 있는데 그곳에 많은 지상인들이 있음.
o 교회는 솔라리스로부터 벗어나고 싶어했고, 이에 19년전 탐즈의 사람들에게 의뢰한 것이 제44차 샐비지 계획임.
o 제44차 샐비지 계획에 의하면, 약 4000년전 해저에 가라앉은 도시문명 제보임의 최종조사가 완료됨.
o 아쿠비 지하에 가라앉은 초고대문명의 도시를 발견했고, 이에 교회가 이를 독점하고 반란을 꾀하자 솔라리스의 암살부대가 투입된 것임.
문 밖으로 나가면 벨레누가 나타나 빌리가 더럽혀졌다며 시덥잖은 이야기를 해댑니다.
그때 빌리의 아버지 제시가 나타나 이놈들은 애초에 솔라리스의 공작원들이고, 스톤의 휘하에 있는 암살부대라고 합니다.
그러자 벨레누는 인정하며 자기들은 스톤의 부하들이고, 죄인을 단죄하는 것이 사명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교회가 솔라리스로부터 받은 책무를 이행하지 않으려고 하면서, 자신들의 욕망을 채우고 있어서 정화하고 있었을 뿐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벨레누는 신 따위는 없고, 애초 교회라는 것은 솔라리스가 어리석은 지상의 인간들을 관리하기 위해 만든 조직일뿐이라고 합니다.
추가로 벨레누는 빌리 또한 자기들과 같이 '죄인을 단죄하고 있었다'라고 하는데, 그때 스톤이 나타나 벨레누를 처단합니다.
스톤은 자기가 숙청관(inquisitor)이며, 교회에서의 직책은 어디까지나 표면적인 것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솔라리스의 하부조직에 불과한 교회가 오랜 세월 자기들의 입맛에 맞게 신앙의 대상으로 신이란 존재를 만들었다고 얘기합니다.
'에톤'은 어디까지나 솔라리스에 반기를 든 자들에 대해 '처분을 실행하는 자'로서 준비된 것이고, 단지 세상에 표면적으로 드러내기 위해서 '죄를 씻는 자' 에톤의 임무를 사령(웰스)의 처분으로 포장했다는 것입니다.
스톤은 이미 교회가 만든 신과 신앙은 하나의 시스템이 되지 않았냐며, 빌리가 그동안 해온 영혼의 구제, 즉 사령(웰스)의 정화 또한 솔라리스가 만든 지배 시스템의 하나라고 합니다.
이때 제시가 등장하는데 그는 '스톤'을 '스타인(Stein)'이라고 부릅니다. 스톤 또한 제시를 알아보는데 일단 임무가 우선이라며 암살부대를 뒤로 하고 도망칩니다.
암살부대를 처치한 다음 열리지 않던 북쪽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스타인은 솔리라스의 기동 기어 알칸셸(mobile Gear Alkanshel)이라는 거대 기어를 타고 도망칩니다.
현재 솔라리스 측에서는 교회 및 교회와 관련된 자들을 전부 없애려고 합니다. 그렇다면 교회의 의뢰를 받고 일한 탐즈 측 사람들도 위험합니다. 일행은 유그드라실을 타고 탐즈 선단을 향해 출항합니다.
화면이 바뀌고 자동으로 유그드라실의 브리지로 이동하는데, 탐즈 주변 상공에서 뭔가 거대한 물체가 포착됩니다.
한편 아무 것도 모르는 이동하는 탐즈 선단에 갑자기 하늘로부터 공격이 날아옵니다.
공격의 주체는 다름 아닌 지금까지 몇 번 나왔던 원형물체와 수수께끼의 인물들입니다.
이들의 대화 내용을 보면 주어진 책무를 잊었다는 등, 어느새 광신자 집단이 되었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는 걸로 보아 솔라리스의 높으신 분들인 것 같고 진심으로 교회를 제거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어차피 없애버릴 조직이었다면서 이미 제 역할은 다했으니 처리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들의 대화에서 카렐렌(Krelian)이라는 이름이 언급되는데, 이들에게는 '사람'이나 '기계'나 같을 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들은 카렐렌이 왜 '분자기계(分子機械)'라는 것에 연연하는지 궁금해 합니다.
한편 지금의 공중포격을 지휘하고 있는 듯한 카렐렌이라는 사람은 호칭도 그렇고 꽤 고위직인 것 같습니다.
탐즈 선단에 사령(웰스)들이 들이닥칩니다. 일행은 서둘러 탐즈로 향하는 가운데 일행의 구성원을 편성하게 되고 시탄은 고정적으로 들어갑니다. 상황이 급박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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