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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기어스/게임 진행 (1 - 48)

(23) 빌리의 복수

by yora 2023. 8. 2.

일행은 일단 탐즈로 가도록 하는데 시탄은 고정적으로 편성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기어에 장착할 필요가 있으니, 교회 주변에서 출몰하는 '에톤'이라는 기어와 싸워서 대각인장갑(対刻印装甲板, Seal Ar)을 3개 얻도록 하세요. 여유가 있으면 상점에서 스피드스타까지 사두면 더욱 좋지만 이건 꼭 없어도 됩니다.

 

월드맵 남서쪽 끝에 있는 탐즈에 가서 지하 선착장에서 나간 다음 4층 브리지로 올라갑니다.

 

탐즈 선단은 중심이 되는 배를 제외하면 대부분 사라진 상태이고, 탐즈의 주요 승무원들은 간신히 도망쳐서 목숨만 건진 상황입니다. 솔라리스의 일당들은 급히 발굴현장으로 이동했다는데, 부함장 한스(돌고래 모양)와 대화하면 발굴현장은 여기서 북쪽으로 가면 있는 섬이라고 합니다.

 

다시 승강기를 타고 지하 2층 선착장으로 내려가 출항한 뒤 발굴현장으로 향하겠습니다.

 

발굴현장이 보이는 섬에 접근해서 모래사장이 있는 곳에 내려서 발굴현장으로 향합니다. 참고로 일행 중에 에리가 있으면 좀더 색다른 이벤트를 볼 수 있기도 하고 스토리 상으로는 시탄, 에리, 빌리가 함께 가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이곳 발굴현장에 나오는 적들은 다양한 편인데 필살기 습득이 잘 되어 있으면 그다지 어렵지는 않습니다. 등장하는 적 중에 피어(フィアー, Phobia)라는 적은 HP가 50에 불과하지만 아군의 공격이 잘 먹히지 않습니다. 그런데 회복 아이템을 던져 주거나 회복 관련 에텔 기술을 가하면 순식간에 해치울 수 있습니다.

 

발굴현장에 들어가면 승강기의 스위치를 작동시켜 타고 내려가 서쪽으로 향합니다.

 

 게브라 병사와 싸운 다음 북쪽의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그러면 잠시 시점이 바뀌면서 미앙과 그라프가 대화하는 이벤트가 시작됩니다. 미앙은 '그'의 기어가 다시 눈뜨려고 하고 있으며, '그 자신'도 곧 눈을 뜰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그'의 동료들이 4천년간 사라졌던 제보임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아울러 미앙은 거기에 무엇이 있는지 그라프도 잘 알 것이고, 아마 '그'는 누구에게도 그것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심지어 미앙과 그라프에게도 필요한 것이라고 하는데, 지금 일행이 향하고 있는 곳에 뭔가 중요한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승강기를 타고 도착한 곳에서 남쪽 문을 열고 나가면 그곳에 있는 서쪽과 북쪽의 문은 열리지 않으니 동쪽의 문을 열고 나갑니다.

 

그러자 거대한 도시의 유적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갑자기 에리가 "공동도시(空洞都市, the cavern city) 제보임(Zeboim)… 우리들은 스스로를 광대한 영묘(靈廟)에 묻었다."는 뜻모를 말을 합니다(에리가 일행에 없으면 이 이벤트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어서 동쪽으로 계속 가서 통로를 지나면 화면이 바뀝니다. 계단을 한층 올라 서쪽의 문을 열고 나가서 북쪽으로 가면 메모리 큐브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동쪽 문을 열고 나갑니다.

 

통로를 동쪽으로 이동하면 끝부분의 남쪽에 문이 있는데 들어가면 승강기를 타고 이동합니다. 도착한 곳에서 북쪽의 문을 열고 나갑니다.

 

계속 진행하다가 나온 곳에서 서쪽을 보면 상자가 있고, 그것을 열면 B&JM6A탄(B&JM686A Ammo)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어서 동쪽으로 향해 가다가 보이는 문을 열고 나갑니다.

 

빨간 색의 통로가 나오는데 계속 진행하다가 문을 열고 나가면 다시 파란색 통로로 나오게 됩니다. 양 옆은 신경쓰지 말고 통로를 따라서만 계속 이동합니다.

 

가다보면 통로의 서쪽 끝에 입구가 있는 곳이 있으니 그 입구로 들어갑니다.

 

들어가면 단말기가 가득 있는 어떤 방이 나오는데, 일행에 에리가 있는 경우 에리는 왠지 그립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단말기를 조사해 보면 '중앙 나노 원자로 부분'이 격리되어 있으며, 실험시설의 데이터베이스 접근이 불허인 상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상자에서 슬립가드(Sleep Guard)를 잊지 말고 챙깁시다.

 

방을 나와 바로 근처에 있는 남쪽의 문을 열고 들어가 계단을 내려가면 북쪽에 문이 있습니다.

 

문을 열고 나가면 빨간 색 복도가 나오고 계속 가서 북쪽의 문을 열고 나가면 곧바로 갈림길이 나오는데 서쪽으로 갑니다. 통로 끝까지 가면 북쪽 방면에 문이 있으니 열고 들어가면 빨간 통로가 있고 그 통로를 지나면 다시 파란 통로로 나옵니다.

 

시탄의 지적에 따르면, 이곳은 미궁 같고 보통 미궁이라는 것이 외부의 적을 막기 위함이 아니라 내부의 무언가를 봉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북동쪽으로 조금 가서 보이는 문을 열고 들어가보면 상자에는 블랙스네이크(Black Snake - 바트의 무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방에는 단말기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 두세요.

 

방을 나와 북동쪽 방면으로 가다보면 북쪽 방향에 문이 있는데 일단 지나치고, 통로 끝 동쪽 문을 열고 들어가겠습니다.

 

방 안에는 메모리 큐브와 스펠드럭(Panalphasol - 전원의 HP 전부 회복 효과)이 있습니다. 방을 나와 조금 전에 지나쳤던 북쪽의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이어서 계단을 내려가 남쪽의 문을 조사하면 잠겨 있습니다. 전자 잠금 장치가 걸려 있는데 지금으로부터 자그마치 34999999 시간전(약 4000년전)에 원자로 내부에서 긴급 조치가 수행되어서 이 앞에는 나노 오염의 위험성이 있다고 합니다. 입실하려면 수동 스캔을 실행하라고 합니다. 

 

수동 스캔을 실행한다고 하면(첫번째 선택지), 현재 나노 오염이 확인되지 않았으니, 가장 가까운 단말기로 가서 비상조치단계를 재설정하고 입실하라고 합니다. 즉, 아까 기억해 두라고 했던 단말기로 가야 합니다.

 

다시 계단을 올라와 남쪽 문을 열고 나가서, 서쪽 방면으로 이동하면 단말기가 있었던 방이 나옵니다.

 

단말기를 작동해서 재설정을 실행하면(첫번째 선택지) 됩니다.

참고로 일행에 에리가 없으면 이 방에서 작은 이벤트가 있는데 별 거 없습니다.

 

방을 나와 다시 동쪽 방향으로 이동해서 북쪽에 보이는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계단을 내려가면 이번에는 남쪽 문이 열립니다. 

 

빨간 통로가 나오는데 남쪽 문을 열면 감압을 거쳐 다음 화면으로 진행합니다.

 

이곳에는 남쪽과 남서쪽에 각각 문이 하나씩 있습니다. 우리가 향할 곳은 남쪽의 문입니다. 들어가기 전에 잠시후 전투가 있으니 미리 정비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남쪽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에리가 있는 경우 이벤트가 시작됩니다. 에리는 마치 다른 사람이라도 된 듯이 "피... 핏자국... 나의... 피..."라는 뜻모를 소리를 합니다.

 

[에리] 아프진 않았지만 그저 춥고 슬펐어. 그 애는 그때부터 계속 여기에 혼자 있었어.

 

에리는 남서쪽의 문을 열고 들어가 그곳에 있는 단말기를 만집니다. 

[에리] 새로운 혼의 그릇이여. 바라건대 편히 머물도록 그대의 혼에 안식이 있기를.

 

그러자 어떤 소녀가 원자로 안에서 인조생명체로 탄생합니다. 

 

그때 스톤이 부하들을 끌고 들어와서는 이 생명체는 분자 스케일의 자율 기계, 즉 나노머신이라며 인간의 멍에를 풀고 신에게로 인도할 소중한 존재(팩터)라고 합니다.

 

스톤은 신앙이란 '선택받은 자들만이 구원받는 것'이라며, 카렐렌 님이 나노머신 군체를 사용해서 자기들을 구원해줄 것이라는 얘기를 합니다.

 

교회의 목적은 솔라리스에 대항하기 위한 고대의 병기였지만, 스톤 일당의 목적은 바로 이 나노머신형 인조생명체였습니다. 여기까지 오자 드디어 빌리는 스톤에게 대항하게 됩니다.

 

스톤(스타인)이 인조생명체를 가져가면서 토로네와 세라피타를 놓고 갑니다. 이들은 도미니아와 켈비나와 같은 엘레멘츠입니다.

o 보스전 : 토로네(トロネ, Tolone) (HP 2500, 경험치 15582, 2500 G, 습득아이템 - VIT드라이브)

                 세라피타(セラフィータ, Seraphita) (HP 2000, 경험치 15582, 2500 G, 습득아이템 - ETH드라이브)

흰 머리가 토로네, 빨간 머리가 세라피타입니다. 처음에 토로네의 바람 속성, 세라피타의 불 속성 전체 에텔 공격이 날아오니 전체 회복에 신경써야 합니다. 토로네는 땅 이외 속성공격을 흡수하고, 세라피타는 물 이외 속성공격을 흡수합니다. 세라피타는 상대적으로 HP가 적고, EP흡수 기능도 가지고 있으니 가급적 이쪽을 먼저 공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투중에 전체 공격을 걸어오는 경우만 주의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이제 스톤(스타인)을 쫓아가야 합니다. 북쪽으로 계속 이동해서 빨간 통로를 지나 문을 열고 나가서, 역시 북쪽 문을 열고 나가겠습니다.

 

빨간 통로를 지나 북쪽의 문을 열고 나가면, 유그드라실의 의무실에 누워있는 페이 쪽으로 시점이 바뀝니다.

 

누군가가 말하는 소리가 스쳐 지나갑니다.

"대지에 이어진 저주받은 생명. 그 멍에를 뜯어버리기 위한 새로운 혼의 그릇이여."

 

"그 애를 넘겨줘선 안 돼."

좀전의 인조생명체가 보이고 페이와 닮은 사람이 문 안에 갇혀 있습니다. 문 밖에는 왠지 에리를 닮은 여성이 있고, 그 여성을 둘러싼 군인 같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페이의 의식 속에 무언가가 지나가고, 의무실에 있어야할 페이가 사라지고 없습니다.

 

다시 시탄 일행쪽으로 시점이 바뀌면 계단을 올라가 남쪽의 문을 열고 나갑니다.

 

동서로 복도가 놓여 있는데 여기서 동쪽으로 가면 메모리 큐브가 있으니 필요하면 이용하고, 가야할 곳은 서쪽 방면이며 가다보면 통로 끝에 있는 문이 있습니다.

 

빨간 통로를 지나 문을 열고 나가서 동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남쪽에 있는 문이 보입니다.

 

빨간 통로 끝의 남쪽 문을 열고 나가면 계단이 있으니 올라갑시다.

 

계단을 올라가 북쪽 문을 열고 나간 뒤 동쪽 방면으로 계속 갑니다.

 

통로 끝의 문을 열고 나가면 빨간 통로인데 그냥 계속 가면 다시 파란 통로가 나옵니다. 이어서 계속 가다 보면 남쪽에 입구가 보이니 그쪽으로 들어갑니다.

 

빨간 통로가 나오는데 남쪽에 보이는 입구로 진입하면 승강기를 타고 오르게 되며 승강기가 멈추면 북쪽 문을 열고 나갑니다.

 

나온 곳에서 서쪽 끝으로 가 서쪽의 문을 열고 나가면 메모리 큐브가 있습니다. 

 

계속해서 남쪽으로 가서 동쪽에 보이는 문을 열고 나가 계단을 내려갑니다.

 

계단을 내려가 서쪽 문 앞에서 잠시 대기하면서 회복을 하고 전투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준비가 되면 서쪽 문을 열고 나갑니다.

 

시탄 일행은 스톤을 따라잡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돌려줘, 돌려줘"라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모두가 어리둥절하는 사이 예전에도 나타났던 빨간 기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빨간 기어의 주인인 듯한 전신이 빨간 남자가 나타납니다. 그것은 내 것이니 돌려달라면서 자신을 '이드'라고 칭합니다. 이어서 보스전이 펼쳐집니다.

 

o 보스 : 이드(イド, Id) (HP 3000, 경험치 90534, 5 G, 습득아이템 - 없음)

회피율과 민첩성이 높아서 아군의 공격은 잘 맞지 않는 데다가 턴이 돌아오는 속도도 빠른 강적입니다. 지금까지 오면서 레벨이나 필살기가 충분하지 않으면 꽤 고전할 수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회복에 신경써야 하는데 시탄의 특수능력인 연기, 소파의 조합이 유용합니다. AP를 모아 연살로 강력한 필살기를 퍼붓는 것이 좋습니다. 

 

전투후 와이즈맨이 난입해서 모두가 도망칠 시간을 벌어줍니다.

 

다시 움직일 수 있게 되면 바로 동쪽에 보이는 입구로 나가 승강기의 스위치를 작동해서 올라갑니다.

 

올라가서 동쪽의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면, 한발 늦어서 스톤(스타인)은 인조생명체를 가지고 도망쳐 버립니다.

 

시탄은 스톤이 말한 '멍에를 푼다'는 말에 신경이 쓰이는데, 솔라리스에서는 나노 머신에 대한 활용이 많이 진척되었고 리코나 해머와 같이 인간 모습을 한 종족 또한 솔라리스의 DNA 조작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제 카렐렌이 나노머신의 집합체인 인조생명체를 가졌으니 어떤 일이 발생할지 깊이 우려합니다.

 

일단은 별다른 도리가 없으니 유그드라실의 해치로 들어가 브리지로 갑니다.

 

시글드와 대화하면 의무실에 있어야할 페이가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페이를 찾아 돌아다녀야 하는데...

※ 일단 저장부터 하고, 곧바로 이어질 전투에 대비해 인간 및 기어의 정비를 해야 합니다. 빌리는 고정이고, 시탄과 페이는 참가할 수 없으니 그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기어 장비시 각인장갑판을 모든 기어에 장착하고, 걱정되면 프레임HPXX도 유용합니다. 

준비가 되었으면 페이를 찾아 브리지를 나와 서쪽의 승강기를 탑니다.

 

복도를 지나 남쪽의 문으로 가면 격납고가 나오고, 벨톨이 있는 곳으로 가면 페이를 만나게 됩니다.

 

페이는 왜 자신이 여기 있는지 모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순간 스톤, 아니 스타인이 알칸셸을 몰고 옵니다. 빌리는 여기서 스타인과의 오랜 악연을 끝내기 위해 출진하고자 합니다. 시탄과 페이는 참가하지 않으며, 빌리와 함께 전투에 참여할 사람을 정하면 곧바로 보스전이 시작됩니다.

 

스톤(스타인)이 자기의 모습을 드러내며 공격하려는 찰나 그라프가 갑자기 난입해서는 스톤에게 힘을 원하면 주겠다고 합니다.

 

[그라프] 나의 주먹은 신의 숨결! '떨어진 씨앗'을 개화시키고 숨겨진 힘을 자아낸다! 아름다운 멸망의 어머니의 힘을!

(솔직히 손발이 오그라듭니다.)

 

o 보스 : 알칸셸(アルカンシェル, Alkanshel) (HP 10500, 경험치 132549, 30000 G, 습득아이템 - E회로)

몇 턴 동안은 어차피 공격이 통하지 않으니 차지나 방어를 하면서 버텨야 합니다. 이놈이 자주 날리는 각인 공격은 강력하지만 각인장갑판을 장착했다면 대미지를 최소화할 수있습니다. 

 

아군의 공격은 알칸셸의 장벽때문에 도통 통하지 않습니다. 스톤(스타인)은 이들을 비웃으며 자신의 행적을 말합니다. 한때 빌리의 아버지 제시(제사이아)와 스톤은 솔라리스의 게브라에서도 주목받는 인재였습니다. 그런데 스톤은 제사이아에게 심각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고, 제사이아가 라켈을 아내로 맞이한 데다가 미련없이 솔라리스를 떠나자 완전히 미쳐버렸습니다.

 

스톤은 4년전 지상으로 내려간 제사이아와 라켈을 겨우 찾았는데, 제사이아가 종적을 감춘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미 제사이아와 라켈 사이에 아이가 둘이나 있는 것을 보자 완전히 눈이 뒤집혀서는 사령(웰스)을 보내 빌리의 어머니를 해치운 것입니다.

 

게다가 스톤은 빌리가 지금까지 해온 일들, 즉 사령(웰스)을 정화시킨 것이 결국 원래 인간이었던 자들을 처단해 왔을 뿐이라며 비웃습니다. 

그순간 빌리의 아버지 제시가 등장하며 스톤에게 '늘 그렇듯이 나르시시즘(자기애)과 자기보존본능이 강한 녀석'이라고 제대로 깝니다.

 

제시는 번트라인(Buntline)이라는 기어를 끌고 옵니다. 하지만 시탄에 의하면 번트라인은 조종사가 직접 탄두에 타서 에텔 공격을 가하는 위험한 기어라고 합니다.

 

제시는 사령(웰스)이 된 사람들은 하루라도 빨리 죽고 싶어할 정도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오히려 빌리가 그들에게 빠른 안식을 준 것이라고 합니다. 제시가 가져온 번트라인은 다른 기어에 비해 굉장히 작은데 총 모양으로 변신합니다.

 

빌리는 번트라인을 무기삼아 알칸셸에 총격을 가합니다. 그러자 단단했던 알칸셸의 장벽이 드디어 부서집니다. 하지만 탑승자가 인간탄환이 되어 발사한다는 것은 그 안에 있는 제시가 위험하다는 뜻입니다. 어쨌든 이제부터 본격적인 보스전이 다시 시작됩니다.

 

o 보스: 알칸셸(アルカンシェル, Alkanshel) (HP 10500, 경험치 132549, 30000 G, 습득아이템 - E회로)

이제부터는 알칸셸의 주위에 있던 장벽이 부숴지니 아군의 공격이 들어갑니다. HP를 보면 알겠지만 지금까지의 어떤 적들보다도 상당히 강력해서 의외로 고전할 수 있습니다. 여전히 강력한 각인 공격도 그렇고, 특히 한계질량이라는 공격에 얻어맞으면 HP가 절반이나 줄어듭니다. 부스터를 건 다음 강력한 필살기 공격 위주로 공격해야 합니다. 알칸셸을 쓰러뜨리면 간혹 자폭하면서 모두에게 500의 대미지를 주니 주의해야 합니다.

 

시탄은 빌리에게 번트라인을 만든 것을 사과하는데 빌리는 시탄 탓이 아니라며 하늘에 총을 쏴서 아버지를 기립니다. 그런데 죽은 줄 제시가 살아있습니다. 알고보니 번트라인에는 개선의 여지가 있어서 제시가 개량했기에 무사했던 것입니다.

 

프림은 다시 말을 조금씩 하기 시작하고, 이렇게 빌리는 오랜 악몽에서 조금은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유그드라실로 돌아와 건룸에 모여서 이후의 일을 논의합니다. 먼저 제시는 그동안 자신이 모은 정보를 들려줍니다. 아직 제시가 솔라리스에서 카렐렌의 휘하에 있을때 M계획(Malakh 계획)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많은 지상인들이 실험체로 사용되었습니다. 

 

M계획의 중심에 있던 과학자가 M계획의 진상을 어떤 시작형 기어에 넣어서 딸과 함께 탈출시켰습니다. 이후 제시도 라켈과 빌리를 데리고 지상으로 내려와 숨었습니다. 이후 제시는 그 기어와 딸을 찾아다녔는데, 셰바트에 있다는 것을 알아내었습니다. 하지만 솔라리스도 통제하지 못한 셰바트로 갈 수가 없어서 곤란해 하던 참이었습니다.

 

그때 예전에 구해주었던 셰바트의 공작원이 페이와 함께 들어오면서 그 소녀의 이름이 마리아(Maria)가 아니냐고 합니다. 그러자 제시는 소녀의 아버지의 이름은 니콜라(Nikolai)일 것이라고 합니다.

 

셰바트의 공작원은 셰바트와 연락하려면 바벨탑의 정상에 가면 연락수단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다시 화면이 바뀌고 원형물체에 있는 수수께끼의 사람들과 카렐렌이 대화를 나눕니다. 카렐렌은 목적한 대로 나노 머신의 군체를 손에 넣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이들은 완벽한 육체를 얻기 위해 필요한 M계획은 어떻게 되어가냐고 묻습니다. 이들이 우리는 '어머니'를 위해 존재한다고 하자, 카렐렌은 당신들이 자아를 존속하려고 한때 어머니이자 창조주를 팔아넘겼으면서 그런 얘기를 하냐고 말합니다. 카렐렌은 당신들이 육체를 잃고 지금 SOL-9000에 데이터 형태로 갇혀 있으며 부활만 기다리는 것을 잊지 말라고 합니다.

※ 이들이 바로 솔라리스의 최고 직위에 있는 자들의 모임인 가젤(Gazel), 정확히는 가젤 법원(Gazel Ministry)을 구성하고 있는 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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