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밝고 마르 구출작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기본적으로 양동 작전인데 페이가 무술대회(대무회)에서 모두의 이목을 끄는 사이에, 바트가 지하수로를 통해 파티마 성으로 들어가 마르를 구출하는 것입니다.
설명을 충분히 들었다면(첫번째 선택지), 페이와 시탄은 파티마 성으로 향합니다.
성에 들어가 경비병에게 말을 걸어 들어간 다음 다시 경비병에게 말을 걸면 페이만 혼자 들어갑니다.
서쪽과 동쪽에 각각 천막이 있고 출전자들이 있습니다. 서쪽 천막에는 빅죠가 있습니다.
동쪽 천막에는... 어라? 라한 마을에 있어야 할 '단'이 있습니다.
단에게 말을 걸면 여전히 페이에 대한 증오가 넘칩니다. 한편 수수께끼의 남자는 어찌된 일인지 페이를 알고 있습니다.
바트로 시점이 바뀌면 우물을 찾아 들어가면 되는데, 호텔 서쪽에 있는 우물이나 동쪽에 있는 우물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 이제부터 페이의 시점과 바트의 시점을 교대로 오가면서 게임이 진행됩니다. 그러니 중간에 시점이 바뀌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진행하도록 해야 합니다.
바트가 우물로 들어가면 샤칸은 제338회 무술대회의 개회 선언을 합니다. 샤칸은 람사스와 미앙을 초대하는데, 람사스는 무술대회 같은 것에는 별 관심이 없고, 심지어 샤칸에게는 애초에 네놈의 나라도 아니라고 빈정댑니다.
o 페이가 무술대회에서 적과 싸울 때 주의할 점은 전투후 HP가 회복되거나 하지 않으니 전투중 또는 전투후 메뉴화면이 떴을때 아이템이나 특수능력을 이용해서 충분히 회복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o 제1시합 : 곤잘레스(ゴンザレス, Gonzalez) (HP 400, 경험치 500, 0 G, 습득아이템 - 서바이벌 텐트)
첫 시합이니 별로 어렵진 않지만 HP를 간간이 회복시키면서 싸워야 합니다.
o 제2시합 : 빅죠(ビッグジョー, Big Joe) (HP 777, 경험치 1, 1 G, 습득아이템 - 메탈베스트)
이놈은 공격 자체는 신경쓸 필요가 없는데 간혹 관중의 환호로 HP를 회복합니다. 게다가 관중들의 공격으로 페이가 꽤 심한 피해를 입습니다. 강력한 스킬(필살기)을 1회성 공격만 하기보다는 연살을 활용해 일거에 강력한 공격을 가하는게 좋습니다.
o 제3시합 : 스커드(スカッド, Scud) (HP 300, 경험치 500, 0 G, 습득아이템 - 무기천력(武器千力, Samson's Hair))
특별히 어렵지는 않은데 여러 약들로 공격 및 회복을 하니 역시 연살로 일거에 몰아치는 게 좋습니다. 참고로 무기천력은 공격력을 증가시켜주는 아이템입니다.
o 제4시합 : 단(ダン, Dan) (HP 450, 경험치 500, 5 G, 습득아이템 - 아루루의 웨딩드레스(アルルの花嫁衣裳/Alice's 'Wedding Dress')
준결승전이며 충분히 이길수 있지만, 만일 계속 방어와 회복만 하면 단은 아이템을 주고 전투를 끝내 버립니다.
o 제5시합 : 와이즈맨(ワイズマン, Wiseman) (HP 999, 경험치 0, 0 G, 습득아이템 - 없음)
어차피 이쪽의 공격은 안 통하니 적당히 싸우다 보면 알아서 사라집니다. 그런데 와이즈맨은 "그때의 상처에서 잘도 회복했구나."라고 말하는데, 그걸 알고 있다는 것은...
어쨌든 와이즈맨의 시합 포기로 페이가 부전승을 거두고 무술대회에서 승리합니다.
이제부터 바트의 진행을 살펴 보겠습니다. 상술했듯이 바트는 우물 아래로 들어가 파티마 성으로 잠입해야 합니다. 어느쪽 우물로 진입하든 간에 역류가 흐르기 때문에 움직이기가 상당히 까다로우며 항상 달리기(X버튼) 상태로 진행하는게 좋습니다. 그나마 다행히도 적들이 나오지는 않으니 차분히 진행하면 됩니다.
대체적인 지도를 그림과 같이 나타내 보았습니다. 핵심은 계속 어떻게든 북쪽으로 가는 것이며, 이 안에 총 4개의 아이템이 있는데 어차피 적들도 안나오니 모두 찾고 가는 것도 좋습니다. 각 번호당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서바이벌 텐트 2) 로즈솔S 3) 금괴 4) 아쿠아솔S
금괴 같은 경우 해당 위치에 있는 파이프를 올라가면 레스토랑의 수족관으로 나오는데, 바로 옆에 보이는 보물상자를 열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파이프를 올라가서 화면이 바뀌자 마자 보물상자쪽으로 바트를 움직여서 상자를 조사해야 합니다. 위치가 정확하지 않으면 보물상자를 열지 못하고 계속 오르락내리락해야 합니다.
참고로 광장쪽으로 나가볼 수 있는데 해당 위치에 있는 파이프를 타고 올라가면 광장 한복판 분수대로 나오게 됩니다(물론 광장을 돌아다닐 수는 없습니다).
바트를 조종해서 수문까지 가면 수문이 위로 열리고 어떤 장소로 나오게 됩니다. 사진과 같은 위치에 있는 작은 사다리를 타고 드디어 위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 방안에 있는 기계의 스위치를 조작해 보면 수문이 열리거나 닫히는데 큰 의미는 없습니다. 메모리 큐브가 있으니 저장하고 그 옆의 사다리를 올라가 보겠습니다.
드디어 파티마 성 1층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정원이 꽤 넓은데 북동쪽에 있는 방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방 안에 있는 갑옷걸이에 아이언메일(Iron Mail)이 걸려 있는데 4개를 모두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방 안에서 밖으로 나올때 바깥에 병사들이 있는지 살펴 보고 나올 수 있습니다(두번째 선택지). 하지만 별로 어려운 적은 아니니 회복에 주의하면서 그냥 진행해도 됩니다.
남동쪽 방에서는 바트의 무기인 코브라(Cobra Cracka)를 얻을 수 있습니다.
남서쪽 방에서는 천장에 달려 있는 고기를 향해 점프해서 츠치노코 고기(Hob-Jerky) 2개, 츠치노코 극상육(Hob-Meat)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남쪽에 있는 문을 열고 들어가서, 좌우에 있는 계단을 올라가 2층으로 갈 수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 가운데에 있는 북쪽 문을 열고 들어가면 새로운 곳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좌우로 여러 방이 있는데 북서쪽 끝의 방에서 로즈솔S를 얻을 수 있습니다.
북동쪽 끝의 방에서는 아쿠아솔S를 얻을 수 있습니다.
2층 복도를 따라 북서쪽 끝 또는 북동쪽 끝에 문이 있으니 열고 들어가면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이제 그 계단을 타고 올라가 보겠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화면이 바뀌고 3층에 도착합니다. 잘 보면 4층으로 가는 계단이 보이고, 북쪽에는 경비병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4층으로는 굳이 갈 필요가 없습니다. 달려드는 병사들을 처치하면서 북동쪽으로 진행하면 문이 있으니 열고 들어갑시다.
나온 곳에서 복도를 따라 다시 북동쪽으로 이동하면 또 문이 있으니 열고 들어가겠습니다.
드디어 바트와 마르가 만나게 되고, 방안에는 메모리 큐브도 있습니다. 이제 마르를 데리고 탈출해야 합니다.
밖으로 나가면 람사스와 미앙이 있고 이내 공격해 옵니다. 그런데 람사스가 '파티마의 벽옥'의 나머지 한짝을 끈질기게 요구하는 반면, 미앙은 샤칸과 자기들은 어찌되든 좋다고 하는 것이 좀 걸립니다. 지금까지 게브라는 아베를 도와 전황을 비등비등하게 만들었는데 이런 반응이 어째 이상합니다.
o 보스전 : 람사스(ラムサス, Ramsus) (HP 400~800, 경험치 7000, 500 G, 습득아이템 - 없음)
바트는 마르가, 람사스는 미앙이 HP 및 상태를 회복시켜 주니 AP를 모아 연살로 빨리 해치우는게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람사스가 칼을 위로 드는 물거울의 자세(水鏡の構え, Mirror Stance)를 취할때 공격하면 크게 카운터 공격을 당하니 이때는 방어와 회복에만 전념하세요.
바트로 람사스의 HP를 어느 정도 깎으면 페이가 난입합니다. 그런데 람사스는 페이를 보자 자신이 겪었던 예전의 일을 상기합니다. 람사스의 기억에서는 어떤 빨간 색 장발의 남자가 인간의 몸으로 기어들을 박살냅니다. 이때 그 남자가 사용하는 기술과 페이의 기술이 겹쳐 보인 것입니다.
페이가 참전하고 람사스와의 2차전이 벌어집니다. 역시 람사스가 물거울의 자세(水鏡の構え)를 취할때 공격하면 크게 카운터 공격을 당하니 주의하고, 이때는 방어나 회복에 전념하세요. 역시 AP를 모아 연살로 해치우는게 좋습니다. 그런데 승리하면 람사스는 과거의 누군가가 "페이... 그것이 내 아이의 이름..."이라고 말한 기억을 떠올립니다.
승리하면 일행은 일단 바로 근처의 승강기를 타고 도망칩니다. 람사스는 만일 페이가 정말로 '그 녀석'이라면 자기는 '쓰레기'라며 괴로워합니다.
어차피 외길 진행이니 부지런히 도망치다 보면, 시끄러운 소리에 에리가 방 밖으로 나옵니다.
다시 페이와 만난 에리. 바트는 게브라 소속의 군인과 페이가 어떻게 서로 알고 있는지 추궁합니다. 일단 에리는 페이 일행을 자기 방에 숨겨줍니다. 바트가 계속 추궁하자 에리가 자신을 다시 소개하는데, 솔라리스의 게브라 소속 화군<이그니스> 돌입삼과 소위 에레하임 반 호텐(火軍<イグニス>突入三課少尉 エレハイム・ヴァン・ホーテン, Lt. Elhaym Van Houten of the Ignas Army's Third Assault Division)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에리는 자신이 키스레브의 군사공장에서 신형기어를 탈취해 돌아가던 중 라한 마을에 불시착했다고 말하는데, 이미 페이도 알고 있다고 하자 조금 당황합니다. 어쨌든 에리는 이번에는 도와주기로 하며 일행을 탈출시켜 줍니다.
페이는 에리가 이런 곳에 있을 사람이 아니라면서 같이 가자고 하지만, 에리는 거절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다시 페이와 만나면 그때는 적이라고 하며 가버립니다. 어쨌든 에리 덕분에 기어를 탈취해서 페이 일행은 도망치는데 성공합니다.
람사스는 부하들과 함께 자기의 기어 와이번으로 페이 일행을 추격하려고 합니다. 그때 부하가 다가와서 "각하, 휴… 님이…"라고 하는 말에 일단 중지합니다.
이렇게 마르 구출작전은 무사히 끝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강대한 세력들 사이에 놓인 페이 일행의 처지는 나아진 것이 없습니다. 이제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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