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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아카디아/게임 진행 (1 - 26)

(20) 당그랄 기지 ~ 초승달섬

by yora 2023. 1. 14.

현재 가르시안과 라미레스는 6개의 월정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월정을 이용해서 다시 아틀란티아 대륙을 띄우고, 최강의 기가스인 은색의 기가스 제로스의 힘으로 세계를 지배하려고 합니다. 급히 초승달섬으로 돌아온 일행은 일단 다음 대책을 논의합니다. 참고로 초승달섬은 이미 말끔히 수리되어 있습니다. 

 

길더에 따르면 당그랄 기지에서 대운해로 내려가는 승강기가 건설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갈 곳은 정해졌으니 이전에도 가 봤던 당그랄 기지가 다음 목표입니다. 참고로 선원섬의 도구점이나 기타 도구점 등에서 즉사 상태시 되살리거나 HP를 회복시키는 아이템을 많이 사두고, 관련 황술도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이제 게임이 거의 끝에 가까워 지고 있으니 아직까지 못해 본 것이 있다면 지금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최종 던전을 포함한 몇 가지 부분이 남긴 했지만 지금 시점이 기타 요소들까지 모두 즐기고 넘어갈 최적의 시점입니다. 기타 요소들은 됐고 빨리 게임 엔딩이 보고 싶거나 하신 분들은 이 부분을 건너뛰어도 됩니다. 2회차이거나 하는 김에 모든 게임내 이벤트를 즐겨 보고 싶으신 분들은 다음 서술되는 내용들을 참조해서 진행해 보세요.

 

o 필살기 습득

  - 아직 등장인물들의 필살기를 다 익히지 못해서 달의 열매가 많이 필요하다면 에르모 소굴([발견물] 게시글 참조)의 근처에서 에르모들과 전투하다보면 얻을 확률이 높습니다. 덤으로 에르모들과의 전투에서는 경험치도 많이 얻을 수 있어서 레벨 노가다에 좋습니다. 참고로 나중에 최종 던전인 아틀란티아 대륙 안에서 달의 열매를 2개 얻을 수 있습니다.

 

o 발견물 찾기

  - 지금까지의 공략에서 언급했듯이 발견물은 항해일지에 기록하고 길드에 정보를 팔 수 있는 용도로 활용됩니다. 그것말고는 나중에 호칭 정도에나 영향을 미치지 게임 전반에 별다른 파급력은 사실 없습니다. 

  - 만일 공략대로 따라했다면 이 시점에서 중공역과 저공역의 발견물들은 다 찾았을 것입니다. 그러면 고공역에 출몰하는 발견물들도 다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 고공역에 출현하는 발견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견물 49, 발견물 50, 발견물 51, 발견물52, 발견물 53,발견물 55, 발견물 56, 발견물 57, 발견물58

  ※  게임큐브판에 추가된 고공역에서만 발견되는 추가 발견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견물 78, 발견물 79, 발견물 80, 발견물 83, 발견물 84, 발견물 87, 발견물88

 

o 총 22명의 크루 찾아다니기([크루] 게시글 참조)

o 거대 몬스터와 포격전 치르기([거대 몬스터] 게시글 참조).

o 큐필의 먹이인 챰, 베리구리챰, 춈 찾기([큐필] 게시글 참조)

※ 게임큐브판이라면 [문피쉬], [피아스톨], [현상금] 등의 이벤트를 각각의 게시글을 참조하면서 진행해 보세요. 추가로  [남기 및 호칭] 게시글을 참조해서 게임 엔딩시 공적왕 호칭을 얻기, [기타] 게시글을 참조하면서 게임큐브판만의 추가 요소를 즐기기 등도 해볼만 합니다.


델피너스를 조종해서 신전섬 북동쪽 또는 선원섬 남서쪽에 있는 당그랄 기지로 진입합니다. 이전에 와 봤으니 그다지 헤매지는 않을 것입니다.

 

먼저 세이브 포인트 근처의 사다리를 타고 내려 가겠습니다.

 

남쪽의 입구로 들어가서 나아가다 보면 사다리가 있으니 타고 내려갑니다.

 

계속 가다보면 갈림길이 있는데, 서쪽의 통로로 나아가 환기구가 있는 서쪽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통로 끝에 있는 사다리를 타고 내려가서 동쪽으로 진행하다보면 문이 보입니다.

 

문을 열고 나간 곳을 둘러보면 여러 군데에 문과 입구가 있습니다. 조금 남쪽으로 내려가 서쪽의 문을 열고 어느 정도 가다보면 문이 보입니다.

 

문을 열고 나가서 남쪽으로 가면 승강기가 있으니 작동시켜서 내려가겠습니다.

 

내려가는 도중 남은 4명의 아르마다 제독중에서 비고로가 승부를 내러 난입합니다.

 

o 보스전: 비고로(ビゴロ/Vigoro)(HP 14353, 경험치 18629, 황술경험치 8, 금 6812 리치, 입수 아이템 - 파와와의 씨앗)

예전과는 다르게 공격력과 방어력이 상당한 수준이니 필히 회복에 신경쓰면서 진행해야 합니다.

 

승리하면 순순이 패배를 인정하고 떠나면서 군대를 나가서 공적이라도 될까하는 말을 합니다. 이렇게 비고로는 아르마다 제독들 중에서도 의외로 죽지 않고 살아남게 됩니다.

 

다시 바이스를 움직이게 되면 정면의 문을 열고 들어가서 남쪽 방면으로 이동합니다.

 

남쪽 방면에 있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간 다음 조금 북쪽으로 가서 화면의 중앙에 있는 장치를 가동시킵니다.

 

도착한 곳에서 남쪽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세이브 포인트와 내려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충분히 준비를 한 다음 계단으로 내려갑니다.

 

이제부턴 거의 일직선이니 눈앞에 보이는 문이 있으면 열어 가면서 계속 가면 됩니다.

 

드디어 도착한 방 안에서는 가르시안과 라미레스가 은색의 기가스 제로스를 깨우려 하고 있습니다. 가르시안은 의식을 진행하는 동안 바이스 일행을 방해하기 위해 고대 병기를 불러들입니다.

 

o 보스전: 라프라타누스(ラプラタヌス/Eliminator)(HP 20721, 경험치 18629, 황술경험치 8, 금 6812 리치, 입수 아이템 - 달의 열매)

겉모습은 게임 초반에 신전섬에서 싸웠던 아가타우마스와 비슷합니다. HP와 겉모습을 봐도 알겠지만 공격력 및 방어력이 강한 적입니다. 통상공격중에는 맞으면 석화가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회복과 방어가 우선이고 충분한 갓츠 게이지를 모아서 어퍼로 강화한 필살기를 쓰면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그 사이 이미 의식은 끝나 제로스가 부활해 버리고, 제로스의 힘으로 인해 아틀란티아 대륙이 부상합니다. 어쩔수 없이 일행은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 비고로와 싸웠던 승강기쪽으로 피신합니다.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는 중에 승강기가 멈춰 버립니다.

 

별 수 없이 레일을 따라 올라가기로 합니다. 무언가 이상현상이 일어나 구조물이 점점 붕괴해 가는 것을 느끼니 서둘러서 당그랄 기지쪽으로 바이스를 움직여야 합니다.

 

다행히 일행은 일단 안전한 곳으로 피신하게 되는데 그러자마자 커다란 변화가 생깁니다.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이상현상을 느끼는데 그 근원은 신전섬과 그 주변의 변화때문입니다.

 

신전섬의 아래에 있던 아틀란티아 대륙이 떠올라 신전섬과 합쳐지고 그 옛날 은의 문명의 대륙이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델피너스를 조종해서 그곳으로 진입하려 하면 방어벽이 둘러싸고 있어서 접근할 수가 없습니다. 파이나는 이 장벽을 빛의 벽(Dome of Light)이라고 부릅니다.

 

가르시안은 제로스의 힘도 시험해 볼겸 첫번째 목표로 바르아 제국을 공격하려 합니다. 이에 은색의 기가스 제로스에게 멸망의 비를 내리라고 명령을 합니다.

그러자 제로스에서 나온 은색 빛이 바르아 제국의 하늘에 떠있는 황색의 달로 날아갑니다. 그러자...

 

바르아 제국의 하급도시에 사는 사람이나 상급도시에 사는 사람이나 잠시후 닥칠 비극을 모른 채 오늘도 하루하루 살아가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황색의 달에 뭔가 이상현상이 발생하고, 가르강츄아 요새로 가는 중이었던 엔리케와 베레자는 그것을 알아차립니다.

 

멸망의 비가 다시 내려 바르아 제국이 있는 위치, 특히 수도가 있는 지역을 덮치기 시작했습니다. 

 

시작된 멸망의 비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 도망갑니다.

 

특히 궁전이 있는 곳에 집중적으로 멸망의 비가 내립니다.

 

경악하는 테오도라 황제와 알폰소 제독. 이렇게 이들은 헛된 꿈을 꾸다가 무너지는 궁전에 깔려 죽게 됩니다.

 

가르강츄아 요새로 향하던 엔리케와 베레자도 멸망의 비에 휩쓸립니다.

 

가르시안은 이렇게 제로스의 힘을 보여준 다음 일단 제로스를 멈춥니다. 엔리케와 베레자는 다행히 살아남았지만 바르아 제국은 심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 상황에서 달리 할 수 있는 일이 없으니 일단 일행은 초승달섬으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섬에 들어가자마자 작전실로 시점이 이동되는데, 딱히 방법이 없어 고민하고 있는데 엔리케와 베레자가 작전실로 들어옵니다. 모에기 공주는 엔리케의 무사함을 확인하자 엔리케와 포옹하며 기뻐합니다. 다시금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현재 상황을 분석해 보는데 우선 가르시안을 막으려면 직접 침투해서 막을 수 밖에 없지만 아틀란티아 대륙에는 빛의 벽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게다가 베레자에 따르면 가르시안은 아틀란티아 대륙과 제로스의 힘에 더해 아르마다 함대를 동원해서 다른 국가들을 복속시켜려 합니다. 델피너스만으로는 중과부적인 상황이라 어지간한 바이스도 포기하려는 순간...

 

드라크마가 등장하고 이어서 그동안 인연을 가졌던  크로네, 도브라, 산팀이 바이스를 도우러 초승달섬에 모입니다. 심지어 그동안 몇 차례 바이스한테 깨졌던 발보아까지 일단은 공동의 적을 상대하기 위해 초승달섬에 나타납니다. 

 

심지어는 머나먼 야후토마에서 다이고가 야후토마 함대와 더불어 그의 휘하에 있는 공적 텐코우를 데리고 옵니다. 여기에 바이스의 아버지 다인까지 새로운 배 알바트로스 II호를 가지고 도착합니다.

 

이제 가르시안과 상대하기에 충분한 전력이 모였습니다. 이에 바이스는 모두의 함대를 이끄는 선장으로서 한마디 호령합니다(아무 선택지나 상관없음). 그런데 베레자의 표정은 왠지 쓸쓸합니다.

 

이제 모두가 동시에 다음날 일시에 출격하기로 하고 휴식을 취하는데 그날밤 베레자가 바이스를 찾아옵니다. 베레자는 사정상 같이할수 없다면서 떠나기로 하고 바이스에게 아이카와 파이나를 위로해 주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뭔가 굳은 결심을 하고 초승달섬을 떠납니다.

 

작전실 앞에 아이카가 있으니 가서 아무 선택지나 골라서 대화하면 됩니다(두 번째 선택지가 조금 더 좋습니다).

 

깃발이 있는 곳으로 가면 파이나가 있으니 가서 아무 선택지나 골라서 대화하면 됩니다(두 번째 선택지가 조금 더 좋습니다).

 

다음날이 밝고 초승달섬의 지하 부두에서 델피너스에 탑승하면 자동진행이 되니 그전에 초승달섬에서 할일이 있으면 미리 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모든 준비가 끝나고 각오가 되었으면 델피너스에 탑승하도록 합니다(첫번째 선택지).

 

바이스의 구호로 바이스를 따르는 함대와 공적들이 아틀란티아 대륙으로 진격합니다(아무 선택지나 상관없지만 두 번째가 조금 더 좋습니다) . 

 

과연 이 싸움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