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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기어스/게임 진행 (1 - 48)

(28) 게이트 파괴

by yora 2023. 8. 8.

현재 작전 회의가 열리는 건물은 여관 맞은 편에 있는 건물입니다. 구성원을 교체하려면 언제든지 이 건물 안에 있는 누구에게든 다가가 말을 걸면 바꿀 수 있습니다.

 

상술했듯이 이 건물의 맞은 편 건물은 여관인데 무료로 숙박할 수 있습니다.

 

마을에 있는 상점에서 아이템과 악세사리는 물론이고 기어의 정비도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투를 위해 방어구나 악세사리로는 각인을 방어하는 종류로 장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상점 안에는 메모리 큐브도 있습니다.

 

니산 밖 필드로 나가서 서쪽으로 향하면 '이그니스 게이트의 구멍(Ignas' Gate Cave)'이라는 동굴이 있으니 들어가면 됩니다. 

 

이 동굴은 남북 방향으로 길이 나 있으며 곧바로 북쪽으로 가면 전투가 벌어집니다.

o 보스 : 에톤 개(배)(エトーン改(盃), Neo Etone) 2기 (HP 3500, 경험치 15255, 5000 G, 습득아이템 - 각인장갑판(刻印装甲板), 대각인배리어(対刻印バリア))

별로 어렵지 않으니 천천히 요리하면 됩니다. 승리후 다시 정비하고 싶으면 남쪽을 향해 밖으로 나가서 니산에 있는 기어샵에서 회복 및 정비, 저장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바트와 샤칸의 길고 긴 악연을 정리할 때가 왔습니다. 이그니스 게이트의 구멍에 들어가 계속 북쪽으로 가서 거기 있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솔라리스의 게이트 생성기가 보입니다.

 

샤칸이 나타나 애초에 솔라리스와 지상의 분할 게이트 관리는 교회가 담당했음을 가르쳐 줍니다. 그러면서 교회는 오랫동안 솔라리스로부터 독립을 꾀해 왔고, 그 과정에서 얻은 사용법을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이어서 샤칸은 자신의 기어를 게이트 발생기에 연결시킵니다.

 

샤칸은 솔라리스의 에너지 게이트에서 생성되는 에너지를 이용해 기어의 출력을 한계 이상으로 낼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전혀 예기치 않게 에너지 흡수에 문제가 생겨서 샤칸은 당황합니다. 

 

이때 또 그라프가 나타나서 그의 전매특허 대사인 "그대는 힘을 원하지 않는가?"를 샤칸에게도 묻습니다. 이어서 손발이 오그라드는 몸짓과 대사를 읊으며 샤칸에게 힘을 부여합니다. 이제 샤칸과 최후의 결투를 펼치게 됩니다.

 

o 보스 : 샤칸(シャーカーン, Shakhan) (HP 18000, 경험치 218343, 30000 G, 습득아이템 - 에텔장갑+1)

사진과 같이 샤칸의 기어가 게이트에 연결돼 있을 때는 이쪽이 공격할때마다 1000 정도의 HP를 회복합니다. 그러니 연결돼 있을 때는 얌전히 차지나 공격력 강화, 부스터 발동이나 어택 레벨 쌓기 등의 밑준비를 해 두다가, 연결이 해제된 순간을 노려 일거에 몰아치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에리나 빌리를 데리고 왔다면 자주 언급했듯이 에텔더블(인간용), E회로(기어용), 파워매직(기어용) 등을 장착한 다음 특수장치 - 무속성 에텔 공격을 날리면 손쉽게 이길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도 나타나듯이 필자의 경우 에리의 에앗도를 날렸더니 한 턴에 6000 가까운 대미지를 입힐 수 있었습니다.

 

결국 샤칸은 쓰러지고 이렇게 바트 그리고 마르는 12년만에 복수를 해냈습니다. 샤칸은 자신의 헛된 야망을 품에 안고 기어에 갇혀 끝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솔라리스의 게이트가 폭발직전이 되어 일행은 도망칩니다.

 

남쪽으로 이동해 동굴을 나가게 되면 니산과 벽옥요새 및 동굴의 근처에 있는 바다 속에서 게이트의 붕괴가 일어납니다.

 

드디어 아베 왕국은 정통성있는 왕가의 후손인 바트에게 돌아갑니다. 바트는 제19대 아베 왕국의 국왕으로서 그간 많은 국민들에게 고난을 안겨준데 대해 먼저 사과합니다.

 

그리고 키스레브와도 휴전을 맺고, 다시금 국가의 부흥에 힘쓰자고 호소합니다. 그리고 전대 국왕, 즉 바트의 아버지였던 18대 국왕의 유언을 전합니다. 바로 왕정을 폐지하고 아베를 공화국으로 바꾸겠다고 선언합니다.

 

바트는 자기를 따르던 사람들, 특히 메이슨과 시글드에게 이제 자기는 왕도 뭐도 아니니 자유롭게 떠나라며 미안하다고 합니다. 그러자 시글드는 국민들이 환호하고 있으며, 민중이 새로운 지도자로 바트를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바트는 신생 국가 아베 공화국의 첫 수장이 되었고, 그의 부하들은 지금처럼 바트를 보좌하기로 합니다.

 

한밤중에 바트는 메이슨을 찾아 시글드의 정체를 묻습니다. 그러자 메이슨은 바트의 아버지가 바트의 어머니를 만나기 전에 어떤 여인과 만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 여인은 아베의 동쪽 지방에 있는 이교도 출신의 여성이었다고 합니다.

 

이어서 메이슨이 말해주는 바에 따르면 바트의 아버지와 그 여성이 만난지 얼마후 그 여성은 스스로 자취를 감췄고, 바트와 같은 푸른색 눈을 가진 시글드가 언젠가부터 바트의 아버지를 지근거리에서 모시는 기사 견습생이 되었다고 알려줍니다.

 

바트는 시글드를 찾아 시글드의 어머니에 대해서 묻습니다. 시글드는 사실 모든 것을 알고 있었지만 굳이 내색하지 않고 바트의 아버지 그리고 바트의 옆에서 가족의 정을 느끼며 살았던 것입니다. 그러자 바트는 바트의 아버지가 한 가지 더 유언을 남긴 것이 있다고 시글드에게 털어 놓습니다.

"네가 얻은 것은 형과 나누어 가져라. 네가 형과 얻은 것은 백성들과 나누어 가져라."

이렇게 배다른 형제는 서로의 정을 나눕니다.

 

모두가 회의실에 모여 이후의 작전에 대해서 논의합니다. 솔라리스를 지키는 세 개의 게이트중 샤칸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하나의 장벽을 부쉈습니다. 그리고 샤칸이 남긴 문서를 조사해 보니 세 개의 게이트는 정삼각형의 형태를 가진다는 것을 알아 내었습니다.

 

남은 2개의 게이트중 하나는 교회 본부에 있을 것이라 추정됩니다. 교회 본부의 깊숙한 곳까지 다다르려면 뭔가 강력한 무기가 필요한데 벽옥요새의 포로 날려버리자는 결론이 나옵니다.

 

하지만 제대로 겨냥하려면 벽옥요새를 바벨탑 위까지 가져가야 되는데 그건 불가능합니다. 그때 페이가 바벨탑에 있던 조작실에서 외측에 있는 커다란 거울을 움직일 수 있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시탄은 바벨탑의 거대 거울과 벽옥요새의 거대 대포가 서로 유기적 관계에 있어, 벽옥포대에서 발사한 빔을 거울로 반사하게끔 만들어졌다는 추론을 이끌어냅니다. 덧붙여 시탄은 솔라리스의 게이트 발생장치도 서로서로 떨어져 있을 텐데 하나의 장치처럼 운용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이 가능하게 되려면 거울의 미묘한 조정이 필수적입니다. 게다가 적들이 이쪽의 움직임을 그냥 두고 볼리도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벽옥요새의 빔포를 바벨탑의 거울에 반사시켜 교회 본부 아래의 게이트를 부수자는 기본적인 작전안이 나옵니다. 그리고 세부적으로는 일행을 두 조로 나누어서 한쪽은 벽옥요새에서 빔을 발사하고, 다른 쪽은 바벨탑으로 가서 거울을 잘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자고 합니다. 

각 조별 구성은 강제적으로 정해지는데 바벨탑으로는 페이, 시탄, 에리가 가게 되고, 벽옥요새로는 빌리, 바트, 츄츄가 자원하게 됩니다.

 

한편 람사스는 가젤 법원으로 불려가 호되게 비난을 받습니다. 심지어 가젤 법원의 원로들은 람사스에게 불완전품, 쓰레기라는 폭언까지 서슴지 않습니다.

 

람사스는 아직 지난 번 전투에서 다친 부상이 회복되지 않았지만 억지로라도 출격하려고 합니다. 그때 현 세대의 엘레멘츠인 도미니아, 켈비나, 토로네, 세라피타가 자신들이 대신 가겠다고 합니다. 적어도 이들의 람사스에 대한 충성심은 한결같습니다. 

다시 페이 측으로 시점이 바뀌면 아베 인근의 유그드라실에서 시작됩니다.

 

※ 곧바로 바벨탑으로 가도 되지만 급하지 않다면, 여러가지 미니 게임, 특히 배틀링을 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미니 게임] 게시글 참조).

 

바벨탑으로 떠나기 전에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일단 시탄과 빌리는 전투에 참여하지 않으니 인물이든 기어든 장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바벨탑 쪽으로 향하는 페이, 시탄, 에리는 고정이지만 벽옥요새 쪽은 빌리만 고정입니다. 이제부터 기어 전투가 반복되는데 바벨탑 쪽에서는 페이, 에리에 대한 기어를 강화하고, 빌리 쪽은 바트, 리코, 츄츄, 마리아 중에서 두명을 골라 역시 기어를 강화해 둬야 합니다. 수월하게 진행하려면 빌리 쪽에는 바트와 마리아를 보내는 것이 여러모로 낫습니다. 그러니 떠나기 전에 미리 마르에게 말을 걸어 구성원을 교체하면서 인간 및 기어에 대한 장비 및 액세서리 장착 등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유그드라실을 조종해서 월드 맵의 정중앙에서 남서쪽으로 가다보면 바벨탑이 있습니다. 바벨탑으로 진입하면(O 버튼) 자동으로 페이, 시탄, 에리가 기어를 탄 채로 내리게 되며 근처에 메모리 큐브가 있습니다.

메모리 큐브 옆의 문으로 들어가면 유그드라실은 벽옥요새로 떠나며, 곧바로 재편성을 하는데 빌리는 고정이고 출격시킬 두 명을 지정합니다. 전술했듯이 시탄과 빌리에게는 인물이든 기어든 장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바벨탑에 들어서면 동쪽으로 가다가 남쪽으로 갑니다.

 

도중에 아래로 떨어지는 곳이 나오는데, 떨어진 다음 기어에서 내려 그곳에 있는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시탄이 단말기를 이용해서 반사경을 조작하기 시작하고 빌리와 연락을 취합니다. 페이와 에리는 적의 공격을 막기 위해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쪽의 작전을 막기 위해 엘레멘츠 소속의 도미니아와 켈비나가 각자의 기어를 끌고 옵니다.

o 보스 : 블레이드갓슈(ブレードガッシュ, Bladegash) (HP 4000, 경험치 25512, 5000 G, 습득아이템 - EP드라이브)

             마린배셔(マリンバッシャー, Marinebasher) (HP 5000, 경험치 25512, 5000 G, 습득아이템 - A・E드라이브)

이들은 에텔 속성을 필요에 따라 바꾸기 때문에 강력한 에텔 공격을 가해도 속성이 같거나 하면 별 대미지를 주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무속성 에텔공격은 효과가 있지만 아주 드물게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무속성 에텔 공격이 통하지 않으면 물리 대미지를 주도록 유연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블레이드갓슈(도미니아의 기어)는 어느 속성을 강화하는지 하단에 표시되니 그 점을 파악해 공격하도록 하고, 강력한 필살기로 공격하면 됩니다. 일단 마린배셔(켈비나의 기어)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불속성 에텔 공격에 약하니 이 점을 공략하면 쉽게 물리칠 수 있습니다. 

 

한편 벽옥요새 쪽으로 시점이 바뀌는데, 빌리가 시탄과 연락하며 요새의 대포를 조작하기 시작합니다.

 

벽옥요새 쪽으로도 엘레멘츠 소속의 세라피타(빨간 머리)와 토로네(하얀 머리)가 공격해 오니 방어해야 합니다.

o 보스 : 스카이긴(スカイギーン, Skyghene) (HP 5000, 경험치 25512, 5000 G, 습득아이템 - VIT드라이브)

             그란가온(グランガオン, Grandgrowl) (HP 5000, 경험치 25512, 5000 G, 습득아이템 - ETH드라이브)

스카이긴(세라피타의 기어)의 경우 연속 공격을 가하고 턴이 빨리 돌아가는 적이니 이쪽부터 강력한 필살기 공격(특히 가능하면 봉인공격해제) 등으로 먼저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적으로 그란가온(토로네의 기어)은 일단 스카이긴을 물리치고 나면 정공법으로도 충분히 이길 수 있습니다.

 

밖에서는 기어 전투가 벌어지는 가운데 빌리가 벽옥요새의 대포를 발사하지만 아깝게 빗나갑니다. 

 

다시 엘레멘츠들과 2차전이 벌어지는데 좀전과 동일하게 전투가 벌어지니 같은 방식으로 대처하면 됩니다.

o 보스 : 블레이드갓슈(ブレードガッシュ, Bladegash) (HP 4000, 경험치 25512, 5000 G, 습득아이템 - EP드라이브)

             마린배셔(マリンバッシャー, Marinebasher) (HP 5000, 경험치 25512, 5000 G, 습득아이템 - A・E드라이브)

o 보스 : 스카이긴(スカイギーン, Skyghene) (HP 5000, 경험치 25512, 5000 G, 습득아이템 - VIT드라이브)

             그란가온(グランガオン, Grandgrowl) (HP 5000, 경험치 25512, 5000 G, 습득아이템 - ETH드라이브)

 

두 번째 시도에서는 성공하여 벽옥요새의 포대에서 발사한 빔포가 바벨탑의 반사경에 굴절되어 목적지인 교회 본부의 지하를 강타합니다. 이렇게 솔라리스를 가로막고 있는 또 하나의 게이트가 소멸합니다.

 

이제 지상에 남은 솔라리스의 게이트는 하나뿐인데 각 게이트가 삼각형의 꼭지점을 이룬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 남은 한 곳은 월드맵의 정중앙을 기준으로 왼쪽 위가 아니면 오른쪽 아래입니다.

 

에리의 기억으로는 게이트의 주변에 바다만 있었던 것 같다고 합니다. 그런데 해당 지역은 유그드라실로도 접근하기 어려운 깊은 심해라서 곤란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런 곳을 전문적으로 탐사하는 사람들이 바로 탐즈에 있으니, 일단 탐즈에 가보기로 합니다.

 

한편 가젤 법원의 원로들은 솔라리스를 막고 있는 게이트가 하나만 남은 것에 우려를 표명하며 람사스를 비난합니다. 그러면서 '아니무스'의 데이터에도 신경쓰는데, 카렐렌이 나타나 오히려 장벽(게이트) 따위 신경쓰지 말라고 합니다. 하지만 원로들은 솔라리스의 수도 에테멘안키(Etrenank)가 동요할 수 있다고 걱정합니다. 

 

카렐렌은 천제 카인의 말 한마디면 충분히 시민들을 통제할 수 있고, 늘 그랬듯이 모의체(더미)를 사용하면 시민들은 알아차리지 못할 테니 걱정할 것 없다고 합니다.

 

카렐렌은 그보다 중요한 것이 어머니(母)의 존재이며 그들중에 어머니가 존재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알아차리지 못한 이유로 어머니의 가면(페르소나)은 원래 일정 연령에 도달하지 않으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덧붙여 카렐렌은 어머니에게 늘 한 쌍으로 나타나며 대응하는 "대응 존재(對存在)"가 환생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이에 카렐렌은 일전에 탐즈에서 회수한 제보임의 나노기술의 산물인 에메라다를 사용하겠다고 합니다. 인조생명체인 에메라다는 '접촉자'이면서 '대응 존재'였던 자에 의해 4000년 전에 창조되었으니 써먹을 가치가 있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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