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방에서 남동쪽으로 가서 문을 열고 나가 이동하다가 남동쪽 벽에 있는 방으로 들어갑니다.
방 안의 상자에서 B&JM6S탄(B&JM686S Ammo)을 얻고 나옵니다. 나와서는 남서쪽 방면으로 다른 통로나 문은 신경쓰지 말고 계속 갑니다.
통로 끝의 문을 열고 나가면 사거리가 보이는데 먼저 남쪽으로 향합니다.
조금 가다가 동쪽에 보이는 문을 열고 들어가 SS030탄(ShotG70 Ammo)을 얻고 나옵니다. .
다시 사거리로 돌아와 이번엔 서쪽으로 향해 문을 열고 나갑니다. 이어서 계속 북서쪽으로 가서 통로 끝의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조금만 이동하면 북서쪽에 문이 보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노랑 및 파랑 메모리 큐브가 있습니다.
또한 이 방에 있는 상자에는 스펠드럭(スペルドラッグ, Panalphasol)이 있습니다. 방을 나와 바로 근처에 있는 남쪽 방면의 문을 열고 나갑니다.
다른 길이나 문은 신경쓰지 말고 계속 남동쪽으로 가다가 통로 끝의 문을 열고 나갑니다.
그러면 다시 사거리가 나오는데 남쪽으로 계속 가면 통로 끝에 문이 있으니 열고 나갑니다.
이어서 계속 남서쪽으로 가다가 통로 끝의 문을 열고 나갑니다. 이후 다른 길이나 문은 신경쓰지 말고 남서쪽 방향으로 계속 끝까지 갑니다.
그러면 북서쪽으로 가게 되고 조금만 가면 남서쪽으로 통로가 있는데 무시하고 계속 북서쪽으로 갑니다. 조금 더 가면 북동쪽에 문이 있으니 열고 들어갑니다.
방안에 있는 상자에서 아쿠아솔DX를 얻고 다시 나옵니다. 방을 나와 조금만 북서쪽으로 가면 사거리가 나옵니다.
사거리에서 남서쪽으로 계속 가면 통로 끝의 상자에서 스펠드럭(スペルドラッグ, Panalphasol)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시 사거리로 돌아가 일단 남동쪽으로 가다가 남서쪽에 보이는 통로로 들어갑니다.
지나가다 보면 북서쪽 방향으로 가게 되는데 조금더 가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그러면 남서쪽의 통로로 들어갑니다.
가다보며 남동쪽 벽에 보이는 문으로 들어가 방에 있는 상자에서 아쿠아솔DX를 얻고 다시 나옵니다.
방을 나와 갈림길로 돌아와서 북서쪽으로 가면 또 갈림길이 나옵니다. 그러면 북동쪽으로 향합니다.
조금 가다보면 북서쪽 벽에 문이 보이니 들어갑니다. 이 방에는 노랑 및 파랑 메모리 큐브가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이 방에 있는 상자 안에 서바이벌 텐트가 있습니다. 방을 나와서 남서쪽 방향으로 이동하겠습니다.
다른 길이나 문은 계속 무시하고 남서쪽으로만 계속 갑니다.
계속 가서 통로 끝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화면이 바뀌고, 이어서 남서쪽으로 가서 통로 끝의 문을 열고 진행합니다.
바로 근처에 남동쪽으로 가는 입구가 있으니 그쪽으로 들어갑니다. 이어서 남서쪽에 보이는 입구로 들어갑니다.
계속 가다 보면 남동쪽 및 남서쪽으로 나누어지는 갈림길이 있습니다. 갈림길에서 남동쪽을 택해 이동해서 통로 끝에 다다르면 북서쪽 벽에 문이 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그 안에 노랑 메모리 큐브가 있습니다(파랑 메모리 큐브는 없음). 방을 나와 다시 갈림길로 와서 남서쪽을 향해 진행해서 입구로 들어가면 화면이 바뀝니다.
이어서 북서쪽 입구로 들어갑니다. 다음으로는 남서쪽 입구로 들어갑니다.
조금만 가면 북서쪽과 남동쪽으로 길이 나누어집니다. 먼저 북서쪽으로 가서 문을 열고 들어가면 상자 안에 서바이벌 텐트가 있습니다.
방을 나와 계속 남동쪽으로 가서 입구로 들어가면 화면이 바뀝니다. 그러면 남서쪽으로 가서 문을 열고 나갑니다.
그러면 동료들과 다시 만나게 됩니다. 이곳에는 노랑 및 파랑 메모리 큐브가 있으니 충분히 회복 및 정비, 구성원 교체와 게임 저장 등을 합니다. 준비를 마치고 남서쪽으로 이동하면 이벤트가 벌어지고 보스전이 연이어 발생합니다.
갑자기 해머가 총을 들더니 에리를 인질로 잡습니다. 해머는 카렐렌에게서 에리를 데려오면 '변하지 않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합니다.
해머는 형님들처럼 '특별'한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닌 그저 '보통'의 인간이라 이렇게 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때 에리의 엄마인 메디나가 나서면서 자기 또한 극히 '보통'의 엄마라면서 에리와 해머 사이에 끼어듭니다. 해머는 에리에게 가지말라고 하면서 자꾸만 안 된다고 떠듭니다.
결국 해머는 총을 발사해서 메디나를 죽이고 맙니다. 해머는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고, 에리 또한 슬픔에 고통스러워 합니다.
설상가상으로 그라프와 처형인이 동시에 나타나 에리를 두고 가라고 합니다. 한번더 구성원을 교체할 기회가 주어지고 곧 보스전이 펼쳐집니다.
o 보스 : 그라프(グラーフ, Grahf) (HP 6666, 경험치 0, 0 G, 습득아이템 - 없음)
처형인(処刑人, Executioner) (HP 4444, 경험치 278415, 0 G, 습득아이템 - 없음)
지금까지 레벨을 많이 올려 두고, 무엇보다도 필살기와 초필살기를 충분히 습득했다면 그라프나 처형인에게 꿇릴 것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HP가 상대적으로 낮은 처형인부터 처리하는 게 좋습니다.
승리하고 나면 아주 기나긴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때마침 에리히가 기어를 끌고 오지만 처형인에게 압도됩니다.
에리히는 마지막으로 에리에게 스스로 믿는 길을 가라면서 처형인에 의해 사라집니다.
이렇게 부모를 한순간에 모두 잃은 에리는 뭔가 각성하려하는데, 그런 에리의 모습을 보던 처형인은 에리의 에텔 제어력을 보면서 뭔가를 느낍니다.
처형인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모두에게 에텔 공격을 퍼붓는데 처형인의 힘 앞에 모두가 당하고 있습니다. 그 순간 페이가 뭔가를 느끼는데...
"넌 잠들어 있어."
유그드라실의 격납고에 있는 페이의 기어 벨톨이 스스로 기동합니다.
파란색이었던 벨톨이 빨간색으로 변하고 날개같은 것까지 생기며 어디론가 날아갑니다.
빨간 기어는 솔라리스로 날아오고, 람사스는 자신의 기어를 끌고 복수하러 출격합니다.
하지만 람사스는 순식간에 박살납니다. 그런데 그라프는 이미 없고, 카렐렌과 처형인이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처형인은 정체를 드러내는데 바로 미앙이었습니다. 미앙은 이번에는 간단히 끝나지 않을 거라며 '옛날'과 상황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미앙은 세월이 지나도 생각은 바뀌지 않는다면서 카렐렌도 복잡한 심경이 아니냐고 합니다.
게다가 미앙은 계속 싸우게 만드는 것이 카렐렌의 바라는 바가 아니냐고 하는데, 그렇게 만든 것은 자기이기도 하다는 말을 합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조금만 남았고 유일한 성공사례를 소중히 하자고 합니다.
다행히 페이의 동료들은 대기하고 있던 마리아의 제프첸에게 구출되었습니다. 에리는 잠시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났는데 그동안에 있었던 일들을 전해 듣습니다.
페이는 이드로 각성하고...
이드의 빨간 기어가 이어서 나타나며 폭주하기 시작합니다.
이드와 빨간 기어에 의해 이렇게 한때 지상을 뒤에서 지배하던 솔라리스는 지상으로 추락해서 소멸합니다.
이드의 빨간 기어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유그드라실을 쫓아 옵니다. 이에 에리가 죽음을 각오하고 이드에 맞섭니다.
이드는 인정사정없이 에리의 기어를 공격하는데 그순간 두 기어 사이에 에텔 기운이 휘몰아치더니 두 기어 모두 기능을 정지합니다. 이드는 "이 여자, 역시..."라는 말을 남기고 페이에게 몸을 넘겨줍니다.
모두는 셰바트로 돌아가 제파 여왕의 방에 모입니다. 시탄은 이제야 모든 것을 털어 놓는데 자신은 솔라리스의 천제 카인의 밀명으로 페이를 감시하러 보내졌고, 천제는 페이를 접촉자(The Contact)라고 불렀습니다.
과거 천제 카인과 시탄이 의논할때 천제는 아넨에르베가 될 수 있는지 묻고, 시탄의 의견을 들어 시탄에게 맡기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것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속죄라고도 합니다.
모처럼 예전 엘레멘츠 4인방중에 시탄(휴우가), 시글드, 제시가 유그드라실의 브리지에서 대화합니다(나머지 하나는 람사스). 시탄에 따르면 아넨에르베(Anonelbe)란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지평으로 걸어나가는, 언젠가 오게 될 신과 같은 자라고 합니다. 특히 천제 카인은 페이를 '접촉자'라고 불렀으며, 아넨에르베는 접촉자의 운명이라고도 했습니다.
에루루를 파괴하고, 람사스에게도 중상을 입히고, 유그드라실을 가라앉혔으며, 키스레브에서는 리코의 부하들을 살해하기도 한 화려한 행적을 가진 자, 이드는 곧 페이입니다.
시탄은 이에 대해 해리성동일성장해, 즉 다중인격자라고 정의합니다.
지난 3년간 페이가 라한 마을에 살던 시절에는 딱히 문제가 없었지만, 그라프의 출현으로 인해 페이가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페이가 라한 마을에 거주하기 전 이드는 한때 암살자로서 그라프와도 함께 한 적이 있습니다. 도미니아의 고국인 에루루가 궤멸한 것도 그때 일어난 일입니다.
분명한 것은 그라프는 이드가 눈을 뜨도록 재촉했다는 점입니다. 시탄은 이드를 깨워 대화를 시도한 적이 있는데, 그때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예전에 페이가 솔라리스에서 잡혔을때 시탄과 단 둘이서만 남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시탄은 페이가 아닌 이드를 깨우려 했고 어느 정도 대화를 나누게 되었던 것입니다.
※ 이들의 대화에는 꽤 중요한 내용이 있으니 스토리를 이해하기 위한 주요 내용을 싣겠습니다.
이드 : "페이? 어느 페이를 말하는 거야?"
이드 : "그녀석은 내가 눈떠있는 동안은 잠들어 있어."
이드 : "그래서 내가 뭘 하는지 전혀 모르지."
이드 : "내 기억을 보는 것도 불가능해. 애초에 그녀석은 존재하지 않아야할 페이"
이드 : "그 남자에 의해서 억지로 만들어진 인격"
이드 : "겁쟁이의 방에 틀어박힌 녀석"
시탄 : "그 남자?"
이드 : "우리들의 아버지, 칸 말이야."
이드 : "그 남자는 내 인격 그자체를 의식의 심층에 봉인했지."
이드 : "어떤 방법인지는 몰라도 지금의 페이는 그때 태어난 거야."
시탄 : "겁쟁이라는 건 누구를 말하는 거죠?"
이드 : "어차피 쓸모없는 자식. '페이라는 존재'의 주인 자격도 없는 겁쟁이다."
이드 : "모든 현실로부터 도망쳤던 정말 시원찮은 녀석"
이드 : "나한테 지배당해도 뭐 하나 말대꾸하지 않는 한심한 녀석. 살아가는 것을 거부했던 겁쟁이다."
이드 : "사라지면 좋을 텐데! 근데 어째서 녀석은 존재하지!"
이드 : "젠장... 나와 같은 몸에 존재하는 것만으로 신물이 나."
이드 : "이 정도의 구속장치, 마음만 먹으면 곧바로 부수고 너 따위 목졸라 죽여버릴 수 있어."
시탄 : "그러지 않는 것은 비록 지금 여기서 구속장치를 부숴도, 막대한 정신 에너지를 소비해 버리기 때문이겠죠."
시탄 : "페이의 인격을 통제하지 못하는 당신으로서는 정신 에너지를 소비하면 다시 페이의 인격으로 돌아가 버리니까요."
이드 : "나는 네놈때문에 억지로 무대에 서게 되었지. 그녀석이 눈떠버렸군. 하지만 원래라면 나는 자신의 의지로 무대에 오르는 것이 가능해."
이드 : "그런데 그 여자의 존재가 페이를 일깨우고 있어."
시탄 : "그건 에리를 말하는 것입니까?"
이드 : "그 여자는... 똑같아. 전부 다. 그래서... 지워 버리겠어."
이드 : "그저 그때가 오면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게 좋아. 현실과 죽음을 말이야..."
시탄 : "현재 페이의 인격은 페이의 아버지가 어떤 방법으로 정동부분을 봉인시켜 새로워진 이드 인격의 기초부분입니다. 컴퓨터로 비유하면 운영체제에 해당하는 부분의 위에 구축된 모의인격입니다."
시탄 : "그래서 페이는 과거의 기억이 없는 것입니다. 이드로서 살아온 수십년의 시간은 이드가 관리하는 기억이니까요."
시탄 : "현재 페이의 인격은 라한 마을에서 3년간 살면서 사람들의 반응을 학습하면서 획득한 미발달 인격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시탄 : "하지만 분명히 페이는 실재합니다. 현재 페이는 하나의 인격이니까요."
시탄 : "다만 구조상으로는 이드의 부분을 기초로 해서 구축된 하위 인격인 것도 사실입니다."
시탄 : "이드는 페이의 정신 에너지가 약해질 때 나타납니다."
시탄 : "상위인격인 이드가 하위인격인 페이에게 억제되어 있는 것이 이상합니다."
시탄 : "주목할 점은 페이에게 제3의 인격이 명백히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드가 겁쟁이라고 부른 존재말입니다."
시탄 : "제 생각으로는 겁쟁이라고 불리는 인격이야말로 페이의 본래 인격이 아닐까 합니다."
시탄 : "이드의 발현은 페이에 의해 억제되는 것이 아니라 겁쟁이라는 인격에 의해 억제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시탄 : "제가 보니 이드는 겁쟁이를 싫어하고 깔보는 동시에 명백히 두려워하고도 있습니다."
시탄 : "어떤 원인으로 제3의 인격, 즉 페이 본래의 인격이 표출되지 않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시탄 : "하지만 제3의 인격이 눈뜨면 이드와의 합일, 즉 원래의 하나의 인격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한편 셰바트의 사람들은 페이에 대해서 라칸, 아니 검은 옷의 남자 그라프의 재림(Advent)이라고 두려워 하며 페이를 즉각 봉인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제파 여왕은 와이즈맨이 돌아오고서 논의하자고 하지만, 셰바트의 사람들은 칸(페이의 아버지)이 사라진 이후 어디서 온 것인지도 모르는 와이즈맨 같은 자에게 맡길 수는 없다고 반발합니다.
이들이 두려워하는 이유는 몇번 언급되었던 이른바 '붕괴의 날(The Day of the Collapse)'이 그라프가 초래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날 그라프는 자신의 기어 '디아보로스(Diabolos)'를 몰고서 세상을 괴멸시켰던 적이 있었습니다. 페이의 힘, 즉 이드의 파괴력이 강한 것도 있지만 그 힘이 그라프와도 닮았다는 점이 이들을 두렵게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페이를 카보나이트 동결로 봉인하자고 주장합니다.
제시 또한 예전 일을 말해주는데 이드, 그라프, 카렐렌은 서로 엮여 있다고 합니다. 도미니아의 고향이었던 에루루가 한번은 솔라리스에 반역을 일으켰는데 이에 대한 숙청을 이드가 수행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그결과 에루루의 멸망은 물론이고, 같이 있었던 솔라리스의 부대도 전멸했다고 합니다.
사실 바트와 리코 입장에서도 당한 것이 있어서 이드를 좋게 볼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결과적으로 내일 카보나이트 동결을 처리하기로 의견이 일치합니다.
페이는 그라프와 라칸이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인식하고는 자기 안에 있는 이드가 이들과 상당 부분 닮았다는 것을 깨닫고 순순히 동결될 각오를 합니다. 하지만 에리는 자신이 쭉 곁에 있겠다며 이곳을 떠나자고 하며 감옥문을 엽니다.
동료들은 이미 이것을 예상하고 둘이서 멀리 떠나라고 합니다. 시탄은 에리에게 기어 바라를 끌고 같이 가라고 합니다.
셰바트가 보유하고 있는 기어 바라는 어차피 에리에게만 동조하니 에리가 적합자라고 하는데, 에리는 끝내 거절합니다.
어쨌든 벨톨을 타고 페이와 에리는 떠납니다. 에메라다는 자기도 페이를 따라가겠다고 합니다.
한편 가젤 법원의 노인들은 천제 카인을 못마땅해하며 자신들에게는 시간이 없으니 열쇠를 사용하자고 합니다. 카렐렌이 나타나 열쇠를 사용한다고 녀석을 없앨수 있는 보증이 있냐고 묻습니다.
그러면서 카렐렌은 녀석의 뒤를 람사스에게 쫓도록 시켰다고 합니다. 가젤 법원의 노인들은 지금까지 몇번이나 실패한 쓰레기에게 뭘 기대하냐고 하자 카렐렌은 람사스에게 '아니마의 그릇(Anima Relic)'을 건네 주었다고 합니다.
카렐렌은 람사스의 기어와 아니마의 그릇을 동조시켰으니 이번엔 다를 거라고 합니다. 그러자 노인들은 예전에는 동료였던 사람에게 왜 그렇게까지 하냐고 묻습니다. 하지만 카렐렌은 자기는 오직 '그녀'만 필요할 뿐이라고 합니다.
그 말대로 람사스는 새롭게 강화된 자신의 기어를 몰고 페이를 쫓고 있는 중입니다. 카렐렌은 람사스에게 에리를 꼭 데려오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카렐렌은 이렇게까지 강력해진 기어를 가지고도 패배하면 너는 정말 쓰레기라고 살살 부추깁니다. 게다가 미앙까지 람사스를 믿는다면서 아주 불에 기름을 붓습니다.
람사스는 자신은 결코 쓰레기가 아니라면서 맹추격해 결국 페이를 따라잡습니다. 페이와 에리는 등뒤에서 쫓아오는 기어를 눈치챕니다.
에리는 자신들을 추격하는 기어의 데이터 수치를 보고는 기어 바라를 넘어선 완전체(Perfect Gear)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기어 바라는 인간의 정신파에 의해 통제되는데 인간과 기어간의 동조율에 의해 잠재력이 변동합니다. 현재 람사스와 그가 타고 있는 기어의 동조율은 상상이상으로 높은 상황입니다.
일단 람사스는 에리를 넘기라고 하는데 당연히 페이는 거절합니다.
그러자 람사스는 자신만만하게 덤비는데 확실히 예전과는 다른 강력한 성능에 모두가 놀랍니다.
람사스는 자신의 새로운 기어 '벤데타(Vendetta)'의 힘에 완전히 취해서 아무것도 들리지 않습니다.
이대로는 패배가 확실해지자 에리는 투항할테니 그만 공격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람사스는 복수심에 완전히 정신이 나간 상태라 무자비하게 벨톨을 공격합니다.
결국 벨톨은 추락해 버리고, 람사스는 자신이 쓰레기가 아님을 증명했다며 미친 듯이 웃습니다.
그러다 문득 에리를 데려가야하는데 에리까지 격추시켜 버려 카렐렌의 지령을 잊은 것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그런 명령따위 알게 뭐냐고 무시해 버립니다.
한편 벨톨은 대파되어 어느 숲속에 떨어져 버리고, 둘다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페이는 힘을 쥐어짜서 에리를 부축해 가며 이동합니다. 그런데 그 모습을 그라프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라프는 도대체 무슨 생각일까요? 이렇게 길고 긴 디스크 1이 끝났습니다. 저장하고 디스크 2로 넘어가겠습니다.
'제노기어스 > 게임 진행 (1 - 48)'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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